홍콩 이야기

홍콩 입국과 코로나

평화 강명옥 2023. 2. 2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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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을 방문하기 전 가장 많이 신경을 쓴 것이 코로나 관련 내용이었습니다.
​외교부 재외공관 중 홍콩총영사관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최근 2월 3일에 올린 공지사항을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출국 전 인천공항에서 PCR 검사를 할 예정이었고 공항에 전화를 해서 검사 후 2시간이면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공지 내용중에서 아래 내용을 확인하고 자가진단키트를 구입하였고 출발 전날 검사를 하여 한 줄 나온 것을 여권과 함께 사진을 찍었습니다. 검사 결과가 양성으로 나올 경우 출발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가장 염려를 했던 부분입니다.
1) 코로나19 음성확인서
- 24시간 내 검사한 신속항원검사(RAT) 자가진단키트 음성 결과 또는 48시간 내 검사한 PCR 검사 음성 결과
- RAT 자가진단키트로 검사시 본인이 직접 구매한 자가진단키트로 검사하여 이름, 검사한 시간 및 날짜, 검사 결과(한 줄)가 표시되도록 사진으로 찍어서 소지하시면 됩니다. 홍콩정부는 검사사진을 최소 90일 보관하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 홍콩 입국시 방역 담당 공무원 등이 요청하는 경우 코로나19 음성결과를 제시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공지사항에 나와 있는 것처럼 홍콩정부 사이트에 들어가 건강상태 신고서를 작성하였습니다.
2) 홍콩정부 건강상태 신고서 작성(권고사항으로 미작성시 처벌 등은 없음)
- 본인의 개인정보, 여행정보, 코로나19 확진 기록, 코로나19 백신접종 기록 등을 작성
※ 건강상태 신고서 작성 링크(https://www.chp.gov.hk/hdf/)
※ 건강상태 신고서 작성은 권고사항으로 의무는 아니며, 본인의 판단에 따라 작성 가능
홍콩 공항에서 코로나19 음성확인서를 보여달라는 요청 없이 입국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홍콩에서 지내는 동안 2월 26일자 뉴스에서 다음과 같은 뉴스를 보았습니다.
'정부는 지난 11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을 재개했다. 다음달 1일부터 중국발 운항 항공편 인천공항 일원화 조치와 입국 후 PCR 검사 의무를 종료한다. 다만 입국 전 PCR 검사 및 큐코드 입력 의무화 조치는 내달 10일까지 유지한다.'
출국 전 날 홍콩의 검역소를 찾아 PCR 검사를 하고 홍콩에 올 때와 같이 우리 정부 사이트에 들어가서 사전 큐코드 입력 후 귀국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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