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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기 기말고사 채점을 끝낸 후 지난 중간고사 경우처럼
학생들에게 일일이 문자로 점수를 보냈습니다.
시험 끝나고 몇시간 안되어서부터 날아온 문자들이
언제 점수를 알 수 있느냐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학교 다니던 옛날옛날에는 방학이 끝나갈 무렵
우편으로 날아온 성적표를 보고 알았었지요.
감히(?) 내 성적이 어느 정도 나왔는지 물어볼 엄두도 못냈고
무엇보다도 교수님 전화번호도 몰랐고^^
세상이 SNS 세상이다보니 누구할 것 없이 문자로 전화로
바로바로 확인하고 알려주는 수평적인 세상입니다.
시험치고 몇달을 기다려서야 알수 있었던 성적을
며칠만에 알 수 있는 요즘 학생들에게 기다리고 참는
인내심을 요구하는 것 자체가 무리라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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