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인들은 순둥이? 아니면 두얼굴의 사람들? 작은 시골 동네 같았던 아디스아바바는 에티오피아 지방을 체험하고 나니 대도시(?)였고 몇 층짜리 건물들이 즐비한 발전한 도시라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 그리고 아디스아바바 주변에는 옷공장, 알루미늄공장, 식품공장 등이 제법 보였고 외국으로 주로 수출한다는 커다란 화훼단지도 있었다. 아마.. 에티오피아 이야기 2007.10.21
입양되어가는 에티오피아 아이들 매일 아침 식사를 하러 식당에 갔을 때 만나는 일행이 있었다. 유럽 어느 나라에서 온 부부들인 것 같은데 에티오피아의 아이들 둘 또는 셋을 데리고 나타나는 것이었다. 강보에 싸인 애기부터 대여섯 살 정도의 아이들까지 다양했는데 아마도 단체로 에티오피아 아이들을 입양해가는 것 같았다. 들어.. 에티오피아 이야기 2007.10.21
인터넷과 빨리빨리족 이번에 요르단과 에티오피아를 방문하면서 완전히 잊고 산 것이 있다. 인터넷! 일단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곳을 찾기 어려웠고 어쩌다가 기회가 되어서 접속을 하면 정말 인내를 요할 정도로 화면이 안 떴다. 우리나라가 인터넷에 있어서는 최선진국임을 실감하였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비행기를 .. 에티오피아 이야기 2007.10.20
에티오피아에서의 남한과 북한 지방을 돌아보고 아디스아바바에 돌아와 묵었던 호텔로 들어가는데 로비에서 여러 동양인들과 맞부딪쳤다. 가슴에 붉은 색의 배지를 단 북한 사람들이었다. 호텔에서 묵는 동안 아침을 먹을 때 그리고 들고나는 가운데 여러 번 부딪쳤는데 피차 모르쇠 표정으로 지나쳤다. 아디스아바바 시내를 다니.. 에티오피아 이야기 2007.10.20
에티오피아 민속춤 아디스아바바에 도착하고 나서 방문했던 기관에서 저녁식사에 초대하였고 장차 협력방안을 찾는데 더 토의할 필요가 있다고 해서 참석하였다. 우리가 간 곳은 에티오피아의 민속춤을 공연하는 전통음식점으로 이름이 ‘Odo Abbyssiani'.였는데 그 뜻이 ’에티오피아를 말한다‘는 뜻이란다. 무대에서 민.. 에티오피아 이야기 2007.10.20
여행할 때 사진찍기 조심!! 에티오피아 한인교회의 주일 예배 시간은 오후 1시 30분이다. 그래서 오전에 아디스아바바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언덕 엔또또를 다시 가보기로 하였다. 도착하고 나서 처음 갔을 때에는 비가 쏟아져 제대로 보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엔또또 정상에 올라가 보니 안개가 짙게 껴서 시가지가 잘 보이지 .. 에티오피아 이야기 2007.10.19
아프리카 가려면 맞아야 하는 주사와 먹어야 하는 약 에티오피아로 출장을 오기 전에 아프리카 풍토병이 많다고 해서 여러 가지 예방주사와 약을 먹었다. 한 번 맞으면 10년간 유효한 황열병 예방주사와 콜레라 예방주사를 맞았고 장티푸스 예방약을 이틀에 한 개씩 3개를 먹었다. 그리고 에티오피아에 입성하기 하루 전부터 하루에 한 알씩 말라리아 약.. 에티오피아 이야기 2007.10.19
에티오피아의 세브란스를 꿈꾸는 병원 에티오피아에서 유명한 한국병원을 방문하였다. 명성교회에서 지원하여 2004년 완공한 MCM(Myungsung Christian Medical Center)은 현재 300여명의 직원들이 일하고 있으며 아디스아바바에서 제일 시설이 좋은 병원이다. 매일 300여명의 환자가 방문하고 외교사절들이 찾는 이 병원은 장차 간호대학과 의과대학을 .. 에티오피아 이야기 2007.10.18
아디스아바바의 피아사 거리와 100년된 호텔 주일 예배를 드리고 난후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거리로 에티오피아 금은보석류를 파는 지역인 피아사로 이동을 하였다. 그러나 주일이라 대다수 상점은 문을 닫았고 게 중에 문을 연 곳에 들어가니 금, 은, 보석으로 만든 여러 가지 장식품, 나무로 만든 가면 및 동물조각상, 천으로 만든 가방과 옷, 에.. 에티오피아 이야기 2007.10.18
에티오피아 랑가노 휴양지 에티오피아의 지방을 돌아보고 아디스아바바로 돌아오는 도중에 호수가 있는 랑가노에 들렀다. 비포장도로를 따라 한참을 들어가니 어디 숙소가 있을까 싶은 곳에 여러 채의 방갈로들이 있었고 주변은 나무들이 이곳저곳 정돈되어 있었다.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오후 4시경이었는데 열쇠를 따고 방.. 에티오피아 이야기 2007.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