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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이야기 14

홍콩에서 대한민국 입국시 코로나 관련 검사 및 절차

홍콩에 머무는 동안 홍콩에서도 코로나 관련 정책이 바뀌었고 우리나라에서도 바뀌어서 뉴스를 계속 보았습니다. ​월부터 홍콩에서는 병원 등을 제외하고는 실내외, 교통 등 마스크 쓰는 것이 해제되었는데 실제로 마스크를 벗고 다시는 사람들은 20% 정도 되는 것 같았습니다. 우리나라로 돌아갈 때 필요한 방법에 대해서는 외교부 및 질병관리청에서 각각 '입국 전 PCR 검사 의무 적용. 귀국시 반드시 음성확인서 소지 및 큐코드 입력 완료'라는 문자를 보내왔고 관세청에서는 여행자세관신고앱 또는 사이트에서 미리 신고하면 빠른 통관이 가능하다는 문자를 보내왔습니다. ​출국 전날 홍콩 PCR 예약 사이트에서 사전 예약을 했고 장소는 가까이 있는 Quarry Community Hall로 하였습니다. 검사를 하러 갔더니 결과..

홍콩 이야기 2023.03.04

홍콩 헐리우드, 소호, 미들레벨 에스컬레이터

홍콩을 떠나기 전날 Central 지역에 있는 헐리우드 거리와 소호 거리를 방문하였습니다. ​구글 지도를 보며 찾아가는데 계속 계단을 올라가게 되었고 올라가는 길 중간에 Hollywood 거리와 Soho 거리가 좁게 펼쳐져 있는데 서구 스타일의 팝, 음식점들이 주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계단 초입에 사람들이 몇십미터 줄을 길게 서 있길대 보았더니 음식점 앞이었습니다. 상당히 유명한 집인 듯 하였습니다. 우리도 먹어볼까 했는데 너무 오랜 시간 걸리겠다 싶어 포기하고 계속 올라갔습니다. ​계단을 올라가는 중에 Jamis Mosque가 있어 잠깐 들러보기도 했습니다. ​올라가는 도중에 이태리식당 Sole mIo에서 생선과 피자로 점심을 하였는데 상당히 맛이 있었습니다. 주인은 이태리에서 왔다는데 본인은 부모가 ..

홍콩 이야기 2023.03.03

홍콩 선상 야경

홍콩에서 매일 저녁 8시부터 10분간 홍콩의 야경 조명쇼가 펼쳐진다고 합니다. ​사전에 예약된 배에 탑승을 한 곳은 Central Pier 9번이었는데 며칠 전 체험을 했던 Observation Wheel 옆이었습니다. ​빨간 돛을 단 배는 2층으로 되어 있었고 30분간 운항을 하는 동안 홍콩의 빌딩들이 조명으로 불빛을 바꾸고 바다를 향해 빛을 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야경 자체만으로도 볼 만하였는데 변화무쌍한 조명이 수시로 바뀌는 광경은 상당히 볼 만 하였습니다. 그리고 바다 가운데서 바라보니 홍콩과 구룡반도 양안이 동시에 보였습니다. ​운항을 마친 배는 구룡반도의 Shim Sha Tsui 항에서 내렸는데 조명쇼를 보는 사람들이 해안가에 상당히 많이 있었습니다. Shim Sha Tsui 백화점 거..

홍콩 이야기 2023.03.02

홍콩 란타우(Lantau) 섬 방문

란타우(Lantau) 섬을 방문해보기로 했습니다. ​전철로 Central까지 이동하여 Tung Chung선으로 환승하였고 종점까지 가는 경로입니다.(전차비 26.2HK$) ​Tung Chung역에서 조금 걸어가면 Ngong Ping 360케이블을 탈 수 있는데 케이블터미널로 가는 길이 닫혀 있어 휴일인가 생각하며 터미널로 가서 물어보니 케이블 수리 중이라 3주 후에야 연다는 것이었습니다. Ngong Ping 가는 길을 물어보니 버스 정류장에서 23번 버스를 타라고 하였습니다. ​23번 버스 정류장에는 탑승하려는 사람들로 긴 줄이 있었고 상당 시간 기다려서 버스를 탈 수 있었습니다.(버스비 18.7HK$) 케이블로는 25분 정도 걸린다는데 버스로는 40분이 넘게 걸렸습니다. Ngong Ping Villag..

홍콩 이야기 2023.03.02

마카오 카지노에서 44배 잭팟 터뜨리다

마카오 유적지를 돌아보고 타파이(TAPAI) 지역에 있는 카지노 구역으로 이동하여 베네티안(Venetian) 카지노에 들어가보았습니다. 길을 안내하던 기사에게 마카오에 카지노가 몇 개 있느냐고 물었더니 카지노는 42개이고 병원은 4개라고 하며 병원 가기가 어렵다는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난생 처음 카지노에 들어가 보았는데 넓은 장소에서 많은 사람들이 딜러 앞에 앉아 있는 모습, 또는 혼자서 기계 앞에서 조용히 그러나 열심히 배팅하는 모습들이 마치 공부에 열중하는 모습 같아 보였습니다. ​봐도 잘 모르겠고 해서 한 바퀴 돈 다음에 함께 조성되어 있는 쇼핑몰을 돌아보다가 각종 음식점이 들어있는 푸드코트로 올라가 늦은 점심을 하였습니다. 홍콩에서도 딤섬 맛집이라는 팀호완(Tim Ho Wan)이 보이길래 딤섬과..

홍콩 이야기 2023.03.02

마카오 Fisherman's Wharf, 마카오박물관, 몬테요새, 성바울성당유적지, 아마사원, 펜하성당, 마카오타워, 성도밍고스성당

2월의 마지막 날 마카오를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전날 페리 티켓을 사전 예약했고 다음 날 일찍 전철을 타고 Sheung Wan으로 갔습니다. 전철역 위층에서 출국수속을 하고 배에 올랐는데 마카오까지는 한 시간이 걸렸습니다. ​마카오에서 차를 빌렸고 유적지를 돌아보았습니다. 처음에 마카오 외항 근처에 있는 Fisherman's Wharf를 방문하였는데 고대 유적지를 벤치마킹한 건축물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다음은 마카오 박물관을 둘러보았는데 마카오의 전래 유적과 16세기 이후 포루투갈 점령 이후 시대 유물이 함께 전시되어 있어 마카오의 역사를 볼 수가 있었습니다. 박물관 옥상으로 올라가면 몬테 요새로 대포 등이 전시되어 있고 마카오 시내 전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요새는 1617년~1626년 사이에 사다리..

홍콩 이야기 2023.03.02

홍콩 입국과 코로나

홍콩을 방문하기 전 가장 많이 신경을 쓴 것이 코로나 관련 내용이었습니다. ​외교부 재외공관 중 홍콩총영사관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최근 2월 3일에 올린 공지사항을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출국 전 인천공항에서 PCR 검사를 할 예정이었고 공항에 전화를 해서 검사 후 2시간이면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공지 내용중에서 아래 내용을 확인하고 자가진단키트를 구입하였고 출발 전날 검사를 하여 한 줄 나온 것을 여권과 함께 사진을 찍었습니다. 검사 결과가 양성으로 나올 경우 출발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가장 염려를 했던 부분입니다. 1) 코로나19 음성확인서 - 24시간 내 검사한 신속항원검사(RAT) 자가진단키트 음성 결과 또는 48시간 내 검사한 PCR 검사 음성 결과 - RAT ..

홍콩 이야기 2023.02.27

홍콩 남부 Stanley 방문

주일 아침에 예배를 드리고 홍콩섬 남부지역인 Stanley 지역을 방문하였습니다. 갈 때는 택시를 불러 갔는데 Stanley Market 입구에 내려서 시장을 통과하여 바닷가로 갔습니다. ​고풍스런 Blake Pier와 Murray House 주변으로 해안가를 따라 음식점들과 쇼핑센터가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북적거림에도 분위기가 안정적이고 앉아 있기만 해도 쉼이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태국 식당인 Baby Elephant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바다를 바라보며 음식을 먹고 오가는 사람들의 즐거운 모습을 보는 것으로도 좋았습니다. 야자를 좋아하는데 스프엔 야자 속이 들어있고 커리에도 야자가 들어 있어 맛이 있었습니다. ​점심 후 바닷가를 거닐고 쇼핑센터도 둘러보고 바닷가 옆에 조성되어 있는 광장에서 ..

홍콩 이야기 2023.02.27

홍콩 Lamma 섬 방문

홍콩의 Ramma 섬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전철로 Central로 이동하여 Central Pier 4번 부두에서 배를 타고 가는데 30분 걸렸습니다.(배삯 18.9HK$) 주말이어서인지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함께 갔습니다. ​섬의 전통적인 빌리지를 통과하여 비교적 맛이 있다고 알려졌다는 Soo Kee Seafood 식당에서 생선찜 등으로 점심을 먹었습니다. 식사 후에 Yung Shue Wan 바닷가로 이동을 하였는데 작은 해수욕장으로 아직은 겨울철이라 수영을 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여러 사람들이 산으로 올라가는 것을 보고 우리도 올라가기 시작했고 바닷가를 따라 걷는 산길이 좋았습니다. 적절한 높이까지 갔다가 되돌아 왔는데 중간에 쉬면서 豆腐花를 먹었습니다.(먹고가면 15HK$, 포장하면 16HK$) ..

홍콩 이야기 2023.02.27

홍콩에서 반가운 만남

홍콩 도착 다음 날, 여기저기 둘러보고 있는데 20년 이상 홍콩에서 살고 있는 후배에게서 가톡, 페북 연락이 왔습니다. 평소 안보던 페북을 우연히 보았는데 첫날 도착 이야기를 올린 글을 보고 연락을 했다고 합니다. 가끔 카톡으로 소식을 주고받긴 했지만 직접 만난 것은 20여년 전이라 반가왔고 바로 저녁에 보기로 했습니다. 좋아하는 음식을 고르라고 하여 홍콩 또는 사천 음식이 좋다고 했더니 Wan Chai 에 있는 Qi House of Sicuan에 예약을 했다고 했습니다. 오랜 만에 만난 후배는 못 알아볼 정도로 많이 변해서 한 첫 마디가 "홍콩 부호 같아 보인다"였습니다. 은행에서 국제 기관 투자 전문가로 활동하다가 여러 투자전문기관에서 근무해온 후배는 홍콩에 오래 있을 생각은 없었는데 있다보니 20년..

홍콩 이야기 2023.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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