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출장 (7) : 한국대사관과 꽃들 한국 대사관의 대사님과 많지 않은 직원들은 치안 문제와 어마어마한 물가로 인해 생활여건이 좋지 않은 나이지리아에서 몇 백 명의 한국회사 직원들과 교민들을 위해 많은 수고를 하고 있다. 한국 대사관은 작년에 준공되었고 미국 대사관 다음으로 큰 규모라고 하는데 치안 문제로 모든 직원들이 .. 나이지리아 이야기 2007.11.16
나이지리아 출장 (6) : 최고급 호텔과 전통복장의 도어우먼 보통 출장을 가면 출장비에 맞춰 시설과 가격이 적절한 수준의 호텔에 머물게 되어서 그리 출장비가 모자란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웬만한 가격의 호텔도 주로 거래하는 기관의 할인율이 적용되어 정가보다는 낮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나이지리아 출장은 심장이 떨릴 정도로 파격적이었다. 치안.. 나이지리아 이야기 2007.11.12
나이지리아 출장 (5) : 카노에서의 해프닝 KANO(나이지리아 제2의 도시로 인구 1000만 추정)에서의 일이다. 묵었던 타이르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하는 동안에 해프닝이 벌어졌었다. KANO에 도착했던 날 저녁에 체크인을 하는데 이틀 치의 1.5배에 달하는 30,000N의 디파짓(예약금)을 내야 했다. 일행 5명이 모두 30,000N씩을 냈고 수기 영수증을 받았다. 처.. 나이지리아 이야기 2007.11.08
나이지리아 출장 (4) : "오키"의 나라 나이지리아에서 기관들을 방문하고 관계자들과 업무 협의를 하면서 가장 많이 귀에 들어온 단어는 “오키”였다. “오케이”의 변형으로 공항에서 거리에서 어디에서고 자주 들었는데 상당히 간편하게 변한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250여 종족이 살고 그에 따라 250여 부족어가 있는 나이지리아에서는.. 나이지리아 이야기 2007.11.07
나이지리아 출장 (3) : 모기와 등불 그동안 그렇게 모기에 잘 물리는데도 불구하고 나이지리아에서는 모기에 물릴 틈이 없었는데 공항이 쥐약이다. 연신 여기저기 물어 뜯겨서 상당히 간지럽다. 그동안 받아온 말라리아약을 꼬박꼬박 챙겨먹기는 했지만 그래도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인 것 같다. KANO에 와서 가장 먼저 생활을 바꾸게 한 .. 나이지리아 이야기 2007.11.07
나이지리아 출장 (2) : 학교를 돌아보고 그동안 수도인 아부자에서 자동차로 두 시간 거리에 있는 코기(Kogi)주와 아부자 북쪽으로 8시간 거리에 있는 캇시나(Katsina)주에 가서 초등학교들을 둘러보았다. 이번 출장의 목적이 인력개발과 국가개발의 중점 사항으로 교육을 중시하는 나이지리아에서 초등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교실을 지.. 나이지리아 이야기 2007.11.06
나이지리아 출장 (1) : 프랑크프루트 공항에서 나이지리아의 ‘초등학교 신축을 통한 수용능력 강화사업’의 사전조사를 위한 출장을 떠났다. 일정은 프랑크푸르트를 경유하여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로 들어가는 것이었다. 토요일 오후 1시55분발 프랑크푸르트 행 루프트한자 항공기가 전 항공기의 결함으로 인한 지연으로 3시 반에 떠났다. 다행.. 나이지리아 이야기 2007.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