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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 길에 독립문역에서 전철을 타게 되었습니다.
독립문을 지나 독립공원을 지나는데
공원 안의 독립관에서 행사가 있었던 듯 했고
한창 의자 등 행사기물을 치우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지나치다가 마음이 쓰여서 뭔가 가까이 가서 봤더니
오늘이 제 74회 `순국선열의 날`이었고
애국지사 영령 추모제전이 있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독립관에 들어가 묵념을 하고 둘러보았습니다.
1차로 모신 위패가 1,684위
2차로 모신 위패가 643위
3차로 모신 위패가 508위로
모두 2,835위 였습니다.
어찌 이분들뿐일까?
이름없이 나라 독립을 위해 애쓰다
가신 분들은 얼마나 많을까?
오늘따라 유난히 춥고 바람이 많이 부는데
국내외에서 애쓰다 돌아가신 애국선열들의 삶 같아
가슴 한 켠이 짠해졌습니다.
통일을 이루어 완전한 독립을 이루자면
그 때가 언제일지 모르는데
우리는 저 분들을 제대로 기억하고 기리고 있는지
단지 역사책 속의 인물들로만 기억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여러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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