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노라니

망각의 여왕으로 등극

평화 강명옥 2014. 1. 4.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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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한가하게 맛있다는 김치찌개집으로 찾아가는 길에

짧은 대화가 오갑니다.

 

"사무실 뒤쪽에도 김치찌개 잘하는 집 있잖아..."

"있지요. 그 2~3인분 내놓는 집이요..."

"아니 그 집 말고..."

"......기억이 안 나는데요..."

"망각의 여왕이구만!"

"ㅎㅎㅎㅎㅎㅎㅎ"

 

함께 간 김치찌개집 기억 못했다가

졸지에 망각의 여왕으로 등극했습니다.

 

너무 쉽게 여왕이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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