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에 대하여

설날 통일전망대 방문

평화 강명옥 2014. 1. 31.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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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아침 가족예배를 드린후

통일전망대로 갔습니다.


연중무휴인 통일전망대에는

설날에도 많은 방문객들로 붐볐습니다.


금강산을 보고, 해금강을 바라보고

예전처럼 남편과 손을 잡고 

기도하였습니다.


우리 한민족의 슬픔과 한이 풀리도록

우리 8천만 민족의 염원이 이루어지도록.....


남편은 대학때 군에 가서 하사관으로 뽑혀

하사관학교에서 24주간 훈련을 받은 후

통일전망대 전방에서 군대생활을 하였다고 합니다. 


눈이 엄청 와서 병사들과 눈을 치웠다는 이야기

배구장을 만들어 매일 배구를 했다는 이야기

겨울이면 노루를 잡고 여름이면 냇가에서 물고기 잡았다는 이야기

중대가를 작사작곡했다는 이야기

훈련받고 훈련시킨 이야기....


전망대는 남편이 나라를 위해 군대생활을 했던

옛날이야기의 무대입니다. 

남편이 근무했었다는 초소를 배경으로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물론 예전에 다녀가면서 들었던 옛날이야기,

군대생활이야기를 다시 들었습니다.


20대 청년이 60환갑이 되도록 분단의 역사는 깊어만 가는데

기쁨과 환희의 날이 속히 오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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