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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산책길에 만난 무궁화가 참 예뻐서 찍었습니다. 공기 좋은 태백산 자락에서 자라서인가 모양도 색도 선명하고 아름답습니다.
요즘 어디를 가도 우리나라 꽃무궁화 보기가 쉽지 않아 더 반가왔던 것 같습니다.
광복절을 지낸지 며칠이 지나지 않아서인지 서울 시내 곳곳에 상춘객들을 위한 벚꽃길 조성이 늘고 있다는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벚꽃이 일본 나라 꽃이라는 것을 의식하지 않아도 될만큼 우리가 발전했고 자신있는 것이라고 보고 싶습니다.
(2017.08.29.토.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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