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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하니 책상 위에 작은 선물이 놓여 있었습니다. 내일 11일 빼빼로데이를 핑계삼아 직원들에게 초콜릿 행복을 준비한 박대리 작품이었습니다.
물론 16일 자녀들이 수능시험을 치르는 것을 고려하여 작은 격려품을 준비하는 등 직원들의 여러 사정을 배려하느라 그러지 않아도 바쁜 김차장, 이과장 등 서무팀의 합작품입니다. 이렇게 준비한 작은 선물들은 부서장이다보니 늘 나눠주는 역할을 하는데 그럴 때마다 웃음이 나고 행복해집니다.
바쁜 가운데 잔잔한 정들이 오가는 글로벌협력실에서 행복한 추억들이 소복소복 쌓여갑니다.
(2017.11.10.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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