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사랑 음악

송년회 노래연습

평화 강명옥 2024. 11. 2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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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송년회 모임이 시작되었습니다.
​남편의 남성고 동기들이 학교 교목 이름을 따서 만든 "히말라야시다 중창단"을 시작한지도 십년이 넘었습니다.
​모여서 연습하고 가끔 여러 음악회에 가서 노래를 하는데 이번에 고교동기 송년회에서도 노래를 한다고 합니다.
​거기에 더하여 우리 부부의 듀엣을 요청받았다고 해서 요즘 매일 노래 연습 중입니다.
​고교시절 "쇼커스영(Shokers Young)"이라는 밴드를 만들어서 비틀즈의 노래들을 연습했다는데 연습장소가 굴 건너 있었다고 합니다. 남편이 10대 청소년 시절에 만든 노래 <굴건너 추억>과 밥 딜런의 <Blowing in the Wind>를 정하였고 앵콜 곡으로는 <Amazing Grace>를 골랐습니다.
​남편이 기타를 치며 하모니카를 불면서 노래를 하는 것을 보고 듣고 지내는데 함께 매일 노래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그동안 혼자서 무대에 서 본 것은 11년 전 교회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방 공연>에서 당시 남편이 활동하고 있던 <야누스 밴드>와 함께 한 것이 다입니다.
​혼자 하든 둘이 하든 큰 무대이든 작은 무대이든 무대에 선다는 것은 참 떨리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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