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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송년회 모임이 시작되었습니다.
남편의 남성고 동기들이 학교 교목 이름을 따서 만든 "히말라야시다 중창단"을 시작한지도 십년이 넘었습니다.
모여서 연습하고 가끔 여러 음악회에 가서 노래를 하는데 이번에 고교동기 송년회에서도 노래를 한다고 합니다.
거기에 더하여 우리 부부의 듀엣을 요청받았다고 해서 요즘 매일 노래 연습 중입니다.
고교시절 "쇼커스영(Shokers Young)"이라는 밴드를 만들어서 비틀즈의 노래들을 연습했다는데 연습장소가 굴 건너 있었다고 합니다. 남편이 10대 청소년 시절에 만든 노래 <굴건너 추억>과 밥 딜런의 <Blowing in the Wind>를 정하였고 앵콜 곡으로는 <Amazing Grace>를 골랐습니다.
남편이 기타를 치며 하모니카를 불면서 노래를 하는 것을 보고 듣고 지내는데 함께 매일 노래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그동안 혼자서 무대에 서 본 것은 11년 전 교회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방 공연>에서 당시 남편이 활동하고 있던 <야누스 밴드>와 함께 한 것이 다입니다.
혼자 하든 둘이 하든 큰 무대이든 작은 무대이든 무대에 선다는 것은 참 떨리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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