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나리 영원하리 주말에 지인의 결혼식에 참석하였습니다. 결혼식에서 우리 부부는 각각 역할을 맡았는데 남편은 주례없는 사회, 저는 축가를 맡았습니다. 축가는 남편이 작사작곡한 결혼축가 "피어나리 영원하리"였습니다. 예전에 불러 녹음하여 유튜브에 올려놓은 곡이긴 하지만 최근에 불러볼 기회가.. 살아가노라니 2017.07.02
신혼 에버(ever) 8 신랑은 나를 강천사라 부른다 그런 줄 알았다 어느 날 문득 사실은 신랑이 내게 보내주신 수호천사라는 것을 깨달았다 다행이다 지금이라도 알게 된 것이 기십 년 걸렸다 (2016.04.18.월 / 블로그 강명옥의 평화일지) 이런저런 생각들 2016.04.18
신혼 에버(ever) 7 눈이 웃는다 그를 생각할 때면 얼굴에 꽃이 핀다 그를 떠올릴 때면 온몸에 기쁨이 넘실댄다 그에 대해 이야기할 때면 (2016.04.17.일 / 블로그 강명옥의 평화일지) 이런저런 생각들 2016.04.17
후배들과 함께 대학과 대학원과 그리고 직장까지 각각 시기가 달라서 함께 있었던 적은 없지만 세 군데가 겹치는 후배들, KOICA에서 국제개발협력 교육을 담당하는 박수연과 역량강화사업을 담당하는 여원영을 만났습니다. 보자보자 하면서 서로 바빠서 오래 벼르다가 드디어 만났고, 이런저런 살아가.. 살아가노라니 2016.04.16
두 번째 환상 이야기 교회에서 태국으로 의료봉사활동을 다녀온 다음 해 1995년에 태국으로 발령이 나서 근무했던 시절의 일이었습니다. 어느 날 밤 이른 새벽에 잠깐 눈이 떴다고 생각하는 순간 비몽사몽 간에 아는 지인이 환하게 웃는 모습이 천정을 가득히 채우는 것이 보였습니다. 이상한 일이네 하는 생.. 믿음 이야기 2016.04.07
신혼 에버(ever) 4 신랑이 말했다. “이번에 ~ 했어요.” “잘 하셨어요!” 신랑이 저질렀다. “이번에 ~ 했어요.” “잘 하셨어요!” 신랑이 고백했다. “이번에 ~ 했어요.” “잘 하셨어요!” 어느 날 신랑이 조용히 말했다. “난 세상에서 자기가 제일 무서워요.” (2016.04.05.화 / 블로그 강명옥의 평화일지) 이런저런 생각들 2016.04.05
신혼 에버(ever) 3 신랑이 뭐 하자고 하면, “좋아요!” 신랑이 어디 가자고 하면, “좋아요!” 신랑이 뭐 어떠냐고 하면, “좋아요!” 어느 날 출근하다 말고 되돌아온 신랑이 물었다. “아까 좋다고 한건 알겠는데 진짜 어떻게 생각해요?” (2016.04.01 / 블로그 강명옥의 평화일지) 이런저런 생각들 2016.04.01
후배 결혼식에 다녀와서 주말 오후 후배 결혼식에 다녀왔습니다. 요즘 늦은 나이에 결혼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불혹을 넘긴 나이에 하늘이 점지해준 짝을 만났다는 것에 그 긴(?) 시간 잘 참고 기다렸다는 것 등등 축하가 절로 나오는 결혼식이었습니다. 식 내내 행복한 웃음을 웃는 신랑신부에게 오늘 그 웃음과 .. 이런저런 생각들 2015.11.01
후배 결혼식 후배 결혼식 은사이신 주례선생님이 새 가정을 위해 희생, 소통, 건강, 기여에 대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학자의 길을 걷는 신랑, 신부가 뜻과 비전을 잘 펼치며 행복하기를 축원합니다. 살아가노라니 2013.08.26
눈온날의 결혼식 이야기 마음으로 많이 아꼈던 후배가 눈오는 날 신부가 되었다. 한자리에 있는 화환들이 눈에 띄었다. 다양한 활동을 한 결과를 보는 듯... 식이 시작되기 전의 고요함 출발점에 서서 아버지의 손을 잡고 새로운 길로 가는 신부 은사이신 주례선생님의 말씀 아름다운 절 평생 행복하기를 기원한다. 눈 오는 날 .. 여행, 사진, 행사 2010.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