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사진, 행사

북악산 서울성곽 탐방 (5)

평화 강명옥 2009. 10. 1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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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악산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이 제한되어 있다.

달고다니는 번호표에 촬영허가 지역이 표기되어 있다.

 

 

 

 

내려가는 길의 풍경

 

 

 

성곽을 내려오면서 올려다 본 모습

 

 

 

길이 평탄하여 힘들지 않게 걸을 수 있었다.

가족들과 함께 오신 어떤 할머니 한 분이

"바람이 시원하다. 참 행복하구나" 라고 하시는데

전적으로 동의했다.

바람 한 자락에도 행복할 수 있는 것이 삶인 것을...   

 

 

 

잠시 쉴 때 기록 한장 남겼다.

 

 

마지막 통과한 창의문(彰義門)

서울성곽에는 4대문 사이에 4소문을 두었고,

창의문은 서대문과 북대문 사이의 북소문으로

'올바른 것을 드러나게 하다'라는 뜻이 있다고 한다.

그러나 북소문이라 불린 적이 없고

계곡의 이름을 빌어 자하문(紫霞門)이라는

별칭으로 불려왔다 한다.

 

 

우리가 탐방한 구간은

말바위안내소 - 숙정문 - 백악마루 - 창의문안내소 코스1로

총 3.7km 길이었다.

 

서울성곽은 북악산(342m), 낙산(125m), 남산(262m), 인왕산9338m)을 잇는

총  길이 59,500자(약 18.2km) 성곽으로

평지는 토성, 산지는 산성으로 계획되었다.

 

1899년 서대문과 청량리 사이 전차를 부설하면서

동대문과 서대문 부근의 성곽 일부가 헐려나갔고

이듬해 용산과 종로 사이 전차 부설을 위해

남대문 부근을 철거하였으며

일제강점기에 들어서며 서대문화 혜화문이 헐리면서

사실상 평지성곽은 모두 철거되어

오늘날에는 산지 성곽 10.5km만 남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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