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봉사)

중국 출장 (1) 국제적십자연맹 '동아시아 리더십회의' 및 '파트너십회의'

평화 강명옥 2010. 3. 1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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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4일부터 9일까지 중국 하문(하문)에서 국제적십자연맹 동아시아 리더십 회의 및 파트너십회의가 개최되었다.

 

작년 11월 케냐에서 열렸던 총회에서 논의되었던 사안들에 대해 어떻게 준비하고 진행하고 있는가를 협의하는 지역회의이다.

 

이번에 참가한 동아시아지역회의에 속한 국가는 한국, 북한, 중국, 일본, 몽골 등 5개국이다.

 

오는 10월에는 요르단의 암만에서 아시아태평양지역회의(Asia Pacific Zone)가 열릴 예정이며 여기에는 동아시아, 태평양, 남아시아, 동남아시아 등 4개 지역회의에 속한 국가들의 적십자 대표들이 참여한다.

 

186개국이 가입해 있는 국제적십자연맹은 세계 각 지역을 7개 광역지역(Zone)으로 나누고 있다.

동아프리카, 남아프리카, 서중아프리카, 중동 및 북부아프리카, 아시아태평양, 유럽, 아메리카 등 총 7개의 존이 있다.

 

동아시아지역회의는 2개의 회의가 동시에 열렸다.

하나는 지도자들이 참여해서 각 국가별 적십자 사업의 방향을 발표하고 토의하는 ‘동아시아지역 리더십회의’이고 다른 하나는 중견간부 또는 실무자들이 구체적인 국가별 사업계획과 프로그램들을 발표하고 토의하는 ‘파트너십회의’였다.

 

작년에 국제적십자연맹 총재가 된 일본의 고노에 총재도 참석을 하였다.

리더십회의에서는 총 4개의 주제가 다루어졌다.

 

‘경제위기시 인도주의적 과제’, ‘이민자 및 국제적 미정착자’, ‘가족연계 회복’, ‘전략 2020’, 등의 주제에 더하여 국제적십자연맹과 국제적십자위원회의 최근 정보, 요르단광역회의 등에 대한 발표가 있었고 토론이 이루어졌다.

 

파트너십회의에서는 중국, 북한, 몽골, 일본, 한국 적십자사가 각자의 적십자 활동 현황 및 사업지원 등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동아시아 지역의 사업에 관심이 있는 호주, 미국, 핀란드, 영국, 캐나다, 스페인, 독일, 네덜란드 대표들이 자국의 국제사업에 대한 내용을 발표하였다. 여기에 더하여 3년 전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중국 사천성을 지원한 국가들이 지원현황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도 있었는데 한국도 당시 모금한 45억원으로 건설되고 있는 학교현황에 대해 발표하였다.

 

 

 

 

동아시아 리더십회의

LEADERSHIP MEETING, EAST NATIONAL SOCIETIES

March 4 and 5, 2010

Xiamen, 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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