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울산광역시지사 봄 소풍 어르신도 맘설레

송림적십자봉사회(회장 류계출)는 6일 하루 동안 평소 봉사회에서 결연을 맺어 보살펴주는 어르신 17분을 모시고 경주로 봄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나들이는 경제적, 신체적 여건으로 운신의 기회가 많지 않은 어르신들께 일상에서 벗어나 만물이 생동하는 봄의 기운을 느끼고, 몸과 마음을 새롭게 함은 물론 봉사원과의 결속도 다지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봉사회에는 어르신들을 위해 간식과 다과를 준비했고 맛있는 점심을 대접했다. 함께 나들이에 동참한 한 할머니는 “ 지난주에 나들이 가자고 전화가 왔는데 어제 저녁에는 마음이 설레어 밤잠을 설쳤다. 이렇게 나오니 참 좋고 즐겁다.”고 했으며, 송림봉사회 류계출 회장은 “올해로 12년째인 송림봉사회 결연세대 봄나들이에 오시는 어르신들의 미소에서 봉사자의 보람을 느낀다. 벚꽃이 활짝 피었더라면 어르신들이 더 좋아하셨을 테인데...”하며 아쉬워했다.

송림적십자봉사회 결연세대 어르신 모시고 봄나들이

출처 : 대한적십자사 http://www.redcross.or.kr/ulsan/news/index.j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