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며 느끼며

대학 강의와 평가

평화 강명옥 2011. 8. 1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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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군산대학교에서 처음 강의를 시작한 이래 여러 대학 및 대학원에서 강의를 해왔다.

 

그 중에서도 건국대의 경우는 2007년 1학기에 첫 강의를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계속해오고 있다.

 

학부부터 석사, 박사학위를 받기까지 각각 다른 대학교를 졸업했음에도 졸업한 학교에서는 강의를 할 기회가 없었던 것을 보면, 강의를 하는데도 따로 인연이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할 때가 있다.

 

지난 학기 역시 2009년 2학기부터 계속해오고 있는 교양과목 “세계 속의 한국”을 강의했었다.

 

매학기 강의가 끝나면 학생들이 평가한 강의 평가 결과가 나온다.

 

지난 학기에는 총 172개 과목 중에 77위로 E(Excellent), G(Good), NI(Needs Improvement) 세 평가 항목 중에 G에 해당한다고 나왔다.

 

대학 강의가 좋은 점은 강의를 통해 요즘 젊은이들의 꿈과 희망을 볼 수 있다는 것이고 나의 여러 생각을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강의 평가 중에 <교수님께 바라는 글>이라는 부분이 있다.

이것을 통해 나의 강의에 대한 학생들의 생각을 알 수 있어서 참고를 하곤 한다.

71명이 수강생중 14명이 글을 썼는데 좋은 참고가 되었다.

 

ㅇ 한학기 동안 좋은 강의 감사드립니다. 한학기동안의 이슈를 매주 잘 배웠습니다.

ㅇ 감사합니다.

ㅇ 강명옥교수님, 한학기동안 수업하신다고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좋은수업 정말 잘듣고 갑니다. 사회의 전반적  인 이슈나 상식에 대해서 정말로 잘 배우고 갑니다. 사회에 나가서도 꼭 기억날 것 같은 수업입니다.

ㅇ 한학기 동안 가르쳐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ㅇ 감사합니다.

ㅇ 각 세계에서 발생되는 여러 가지 이슈를 잘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ㅇ 저에게 기타를 치며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좋은 경험은 훗날 제가 어떤 일을 할 때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많은 발표자들 각각 성심성의껏 코멘트를 달아주시는 교수님의 열의에 박수를 보냅니다.

ㅇ 교수님 한학기동안 감사합니다^^

ㅇ 수고하셨습니다. 여러 분야의 지식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ㅇ 교수님 제가 들었던 교양 중 너무너무 좋았던 수업이었습니다! 학생들의 관심 분야 발표와 그에 대한 교수님의 정리가 너무 좋았고 많은 부분의 주제가 다루어져서 그것들에 대해 맛보는 기회가 되어 좋았습니다. 교수님은 정말 상식이 풍부하신 것 같아요. 한 학기 동안 열강 해주신 것 감사드립니다!

ㅇ 토론식 강의, 재미있었습니다.

발표 경험도 쌓을 수 있었구요, ‘저희 나라’라는 말은 절대 안하게 될 것 같습니다.^^

ㅇ 보다 전문적인 코멘트와 학문적 접근도 어느정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ㅇ 1학기동안 수고하셨습니다. 교수님 ㅎㅎ

ㅇ 좋은 수업 부탁드립니다.

 

돌아오는 2학기에는 기존에 해오던 정치학 교양과목인 <세계 속의 한국> 강의에

더하여 교양과목으로 <정치학 입문> 등 2과목을 강의하기로 했다.

 

새 학기에 만날 학생들에 대해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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