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 귀국인사

출장 귀국인사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23일간의 해외출장을 마치고 오늘 새벽에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엘살바도르, 파라과이, 페루, 자메이카 4개국에 한국정부가 지원한 보건의료 프로젝트에 대한 평가가 주 업무였습니다.

 

각 국가의 보건의료 환경과 지역 여건, 그리고 수원국의 개발협력 의지가 반영된 각 사업 현장을 방문하였습니다.

그리고 정부 관계자 및 기관 관계자들과 참 많은 면담을 진행하였습니다.

 

한국이 지원한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보건의료 환경이 좋아지고 그로 인해 공동체가 단합이 되며, 수원국의 국가 보건정책이 건설적이고 좋은 방향으로 바뀌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잘 알고는 있었지만 적은 인원으로 현지에서 여러 가지로 애쓰는 대사관 관계자들과 KOICA(한국국제협력단) 지역사무소 직원들의 수고에 대해 고맙다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되었습니다.

 

지구촌의 구석구석을 찾아 필요한 도움을 주고 나누는 대한민국이 새삼 자랑스럽고 대한민국 국민인 것이 감사합니다.

 

국제사회에서 싫든 좋든 형편이 좋은 국가라면 의무적으로 해야 하는 것이 개발협력, 개발원조입니다.

 

진심과 우리의 경험을 담아 전개하는 개발협력 현장에서 만나는 수원국 사람들의 모습에서 몇 십 년 전의 우리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활동을 통해서 진실로 한국인과 세계가 친구가 되고 좀 더 나은 세계를 만들어나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게 됩니다.

 

제 출장에 대해 걱정해주시고 기도해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