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생각들

참 잘 지낸 하루

평화 강명옥 2013. 11. 28.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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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일 뛰어다닌 하루입니다.

 

오전중 연구소에서 회의하고 필요한 사항 메일 보내고 전화하고

가까스로 점심을 챙긴후 다시 몇가지 일을 처리하고

강의시간에 맞추기 위해 뛰어나갔습니다.

 

다행히 강의시간 전에 도착해서 지난주 보강까지 세시간 강의,

격주만에 보는 학생들이 무척 반갑기까지 했습니다.

 

  여전히 학생들은 열심히 발표준비를 잘 해왔고 

처음 발표라 떨린다면서도 발표들도 잘했습니다.

이쁜 아이들입니다.^^

 

강의후 강의시간 내내 왔던 문자, 전화들을 확인하고

자문회의 참석 수락, 논문 심사 수락, 포럼 발표 수락,

업무협력 논의 등을 문자 보내고 이야기하며

다시 전철을 향해 뛰었습니다.

 

저녁 7시 예정인서울시주민참여예산위원회 운영위원회에

맞추기 위해서였습니다.

전철에서 내려 마지막으로 뛰어서 들어간 서울시 시민청 문,

작년 올해 어지간히 자주 드나들었던 문입니다.

 

올해 250명의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이 

1200개가 넘는 사업을 심의하고 현장실사하고 선정한

500억원의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설명을 위해 

서울시의회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들을 만나는 문제를 

논의하였습니다.

 

회의후에 예전처럼 분과위원회 위원장단과

자주가는 커피숍에 들러 따듯한 차 한잔 마시며

두런두런 이야기하고 다음 모임에서 만날 약속을 했습니다.

 

돌아오는 전철 안, 드디어 뛰어다닌 하루가 정리되고 있었습니다.

뛰어다니면서도 참 잘 지낸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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