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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초부터 하루에도 몇번씩 제일 많이 사용한 단어가 있습니다.
"이쁜 우리 신랑"
보통 신랑이 신부에게 쓰는 말이 우리집에서는
오랜동안 반대로 사용되어져오고 있습니다.
그렇게 숱하게 이쁘다는 말을 해왔어도
이제껏 그 말을 돌려줄줄 모르고
어색하게 씩 웃는 것이 전부입니다.
그래서 자기가 세상에서 제일 예쁜 줄 아는 사람과
오래전 씌워진 콩깍지를 행복으로 알고 사는 사람이
함께 어제를 살았고 오늘을 살고 있으며
여전히 내일을 꿈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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