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 볼타지역 모자보건 개선사업> 국제보건의료 전문가 김형희PM

KOICA의 <가나 볼타지역 모자보건 개선사업>을 추진하면서 참여하신 관계자, 전문가분들에게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나 현지 프로젝트사무소에 파견되어 현지에서 채용된 직원들과 함께 수고하는 김형희PM에게 특별히 더 애틋하고 고마운 마음입니다. 

김형희PM은 간호대를 졸업하였고 간호사자격증, 교원자격증, 가정전문간호사자격증, 뉴욕주간호사 면허증, 보건학석사의 자격에 병원 신생아실 및 분만실 근무의 실무 경력을 갖추었습니다. 이후 에티오피아 에서 해외봉사단원으로 활동한후에 귀국후 대한적십자사에서 근무한 이후 세네갈에서 다시 해외봉사단원으로 활동하였습니다. 

봉사단활동을 마친후에는 봉사단 관리요원으로 근무하였고 병원에서 일을 한후 세네갈보건부에서 중장기자문단으로 활동을 하고 가나에 파견되어 활동하고 있습니다. 국제개발협력 보건의료분야의 다양한 일을 현장에서 고루 경험한 실력자로 가나에서 여러 기관과 협력해서 만들어나가는 다양한 업무를 뛰어나게 잘하고 있습니다. 

한가지 걱정하고 있는 것은 워크홀릭으로 쉬지않고 일을 너무 많이 한다는 것입니다. 향후에 후학들을 가르치게된다면 이론과 현장을 잘 아는 국제보건전문가로서 그 역량을 발휘하게될거라고 생각합니다. 국제개발협력의 거의 모든 분야를 섭렵한 후에 그 길이 어떻게될까 주위에서 궁금해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국제보건분야를 제대로 키우고 싶어하는 곳에서 스카우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메일에서 카톡에서 수시로 "건강 우선, 일 천천히"를 잔소리하다시피 하는데 워낙 책임감이 강해서 잘 안되고 있습니다. 출장가서 현장에서 많은 일로 바쁜 모습을 보니 더 걱정이 늘었습니다. 고맙고 감사한 가운데 그저 잘 지내기만 바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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