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 리더십 포럼 '사회적기업 육성 사례 분석' 강의 듣다

오늘은 간만에 '사회적경제 리더십 포럼'에 참가하여 김영식 사무국장(서울사회적경제네트워크)의 "사회적기업 육성 사례 분석" 강의를 들었습니다. 사단법인선에서 주관하는 포럼은 올해 2월부터 시작해서 12월까지 10회에 걸쳐 진행되고 있고 오늘이 여덟번 째 강의이며 앞으로 두번 남았습니다. 사실상 참여하여 강의를 들어본 것은 두번 째가 됩니다. 

사회적경제는 시장경제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것으로 세계적인 대세이며 2014년말 현재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진 사회적기업(소셜벤처 등)은 약 7,000여개라고 합니다. 강의가 끝난 후 7,000개중에 앞으로 5년간 살아남을 지속가능성이 있는 기업은 몇 %정도라고 보는지를 질문하였습니다. 정확하게 답하기는 어렵지만 일반 기업의 생존확률이 25%인데 보통 사회적기업은 그 이상으로 보며 희망적으로 25%~50%까지 보고 싶다는 것이 답이었습니다. 

성공한 사회적기업의 예를 들으면서 또한 청년들이 사회적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기위해 만든 사회적기업의 발전된 이야기를 들으며 선한 생각과 선한 행동이 여러 사람을 살린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의를 마치고 일어서는데 옆 자리에 앉았던 청년이 인사하면서 2년반째 살아남고 있는 번역협동조합의 사무국장이라고 인사를 해서 함께 웃었습니다. 

사회 모두의 행복을 위하는 사회적경제 기치 아래 만들어진, 만들어지고 있는 사회적기업들이 지속가능성을 가지고 사회에 선한 영향을 많이 끼칠수 있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