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rbnb 창업자의 스타트업 이야기" 네이선 블레차르치크 강연 참석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한 "airbnb 창업자의 스타트업 이야기" 강연에 참석하였습니다. 강의 장소를 꽉 채운 청중 대부분은 청년들이었으며 강사인 네이선 블레차르치크의 이야기를 듣고 질문하고 박수치는 모습이 진지했고 열렬하였습니다. 

창업한지 8년만에 255억달러(39조5800억원)가치의 기업을 일구어낸 공동창업자이자 기술책임자인 네이선은 시종일관 밝게 웃는 모습이었습니다. 듣다보니 저 웃음이 복을 가져왔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 여기저기서 창업, 스타트업, 소셜벤처, 사회적 경제 등에 대한 강의도 많고 지원도 많고 소식도 많이 들려옵니다. 

예전 벤처기업 열풍이 불었을 때는 벤처기업들이 주였던 것 같은데 요즘 부는 열풍에는 어쩐지 객들이 더 많고 주가 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예전보다 정보제공과 지원제도가 크게 확대된 결과인 것 같습니다. 창업과 일자리 창출이 우리나라를 넘어 개발협력사업에도 반영이 되고 있는데 제대로 전수할 수 있는 성공모델이 나올 수 있기 바랍니다. 자칫 우리도 제대로 못하면서 실험과제로 끝나는 일이 없기를 바랄 뿐입니다. 

여느 스타와 다름없는 세계적 기업의 젊은 창업자의 강연을 듣고난 후 요즘 그 많은 우리 나라의 청년창업자들 중에 저 네이선 같은 인물들이 나와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며 저렇게 강의를 하는 모습을 뉴스로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미래를 꿈꾸는 모든 청년들과 장년들과 노년 세대들이 노력한 댓가를 받을 수 있기를, 나아가 그 댓가를 사회에 돌릴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