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에게 죄가 없도다

3 빌라도가 예수께 물어 이르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대답하여 이르시되 네 말이 옳도다

4 빌라도가 대제사장들과 무리에게 이르되 내가 보니 이 사람에게 죄가 없도다 하니

5 무리가 더욱 강하게 말하되 그가 온 유대에서 가르치고 갈릴리에서부터 시작하여 여기까지 와서 백성을 소동하게 하나이다

(누가복음 23:3-5)

온갖 고난과 조롱 가운데서도 특별한 것을 이루시기 위해 주어진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셨던 그 발자취를 기억합니다. 십자가의 사랑을 이루시기 위해 때로는 인정으로, 때로는 침묵으로 법정에서 재판 받으셨던 주님을 마음속에 그려봅니다. 그 은혜의 시간이 있었기에 저희들에게 영원한 생명이 주어졌으며, 저희들이 보배로운 존재로 살아갈 수 있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 저희들이 언제나 사랑에 감사가 넘쳐나는 삶을 살아가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날 위하여 십자가의 중한 고통 받으사 

대신 죽은 주 예수의 사랑하신 은혜여

보배로운 피를 흘려 영영 죽을 죄에서

구속함을 받은 우리 어찌 찬양안할까 (찬송가 303장)

- 새벽기도 성경말씀과 기도문과 찬송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