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DA·통일·북한

몽골 셀렝게 청년 중기봉사단원들과 함께 볶음밥과 라면 먹다

평화 강명옥 2019. 12. 11.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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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에 셀렝게에 파견되어 활동하고 있는 청년 중기봉사단원들과 활동에 대한 면담을 하였습니다.

 

중기봉사단의 특징은 개인 파견이 아니라 팀제 파견으로 한 대학에서 팀을 이뤄 파견되기도 합니다. 각자 분야를 맡아 활동을 하면서 주활동에 더하여 옆 단원들의 활동에 대해 보조활동을 맡아 거의 매일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단원들은 셀렝게 지역의 1번종합학교, 직업훈련학교, 교육문화예술국, 평생교육원 등에서 봉사활동동아리 지도, 태권도, 성교육, 특수미술, 컴퓨터, K-POP 등의 과목들을 맡고 있는데 두 과목의 보조업무까지 하다보니 세 과목 이상의 교육들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면담 후 오후에 단원 활동기관 방문 및 활동 모니터링 일정이 있어 외부에서 점심을 하기에 시간이 모자랐습니다. 그래서 단원들이 만들어준 볶음밥과 라면으로 오찬을 했습니다. 김치가 나오길래 물었더니 울란바타르에서 김치를 구입해 받는다고 합니다.

 

면담 중 잠깐 단원 두 명이 12월 생일이라 단원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윤현아 PL(Project Leader)이 준비한 케익으로 생일 축하를 하였는데 점심후 함께 나누었습니다. 전임 몽골 해외봉사단원 활동을 마친후 중기봉사단원 PL로 봉사하는 PL이 월드프렌즈코리아 선배 단원으로 방문때마다 단원들이 좋아할 만한 먹거리들을 한보따리씩 챙겨와 감동을 준다는데 어린 후배 단원들을 생각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참 큽니다.

 

오찬 직전 함께 셀카를 찍었는데 김호정, 남상욱, 심서영, 안나윤, 임형수 단원들의 표정이 환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봉사단 업무에 소명의식과 열정을 지난 권송이 대리, 한국어를 전공자로 한국 유학까지 하여 한국어에 능통한, 봉사단을 위해 주말 무료 번역도 마다 않는다는 너민 통역 등 출장단 역시 늘 좋은 표정들입니다 .

 

이제 1월 중순이면 중기봉사단 5개월 임기를 마치고 귀국을 하게될 단원들이 건강하게 마지막까지 활동을 잘하기 바랍니다.

 

아 참 점심 오찬 맛, 정말 맛있었습니다. 내일 저녁 단원들과 본격적인 만찬을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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