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

매일 다양한 소식을 담은 메일을 여러 통 받고 있습니다.

그 중 한 메일에서 미국 US NEWS지에서 세계 10대 강국 순위를 발표하였고 한국이 6위라는 글을 보고 원래 기사를 찾아보았습니다.

미국, 중국, 러시아, 독일, 영국, 한국, 프랑스, 일본, 아랍에미리트, 이스라엘 순위로 되어 있는데 다양한 분야의 순위를 종합한 순위는 20위였습니다. 이 순위는 작년에 15위였다가 떨어진 순위로 나타납니다.

상위에 있는 분야를 보니 Power 6위, Cultural Influence 7위 그리고 Movers가 13위이고 상대적으로 한참 밑인 분야도 있습니다.

전 세계 200개가 넘는 나라들의 분야별 역량의 순위가 다양하게 측정되고 발표되고 있는데 어찌하였건 군사.경제 부분의 역량으로 판단되는 강국 6등에 올라섰다는 것에 대한민국위 위상에 대해 생각해보게 됩니다.

식민지 기간을 거쳐 민족 간 전쟁을 치른 이후 바닥에 있다가 100년도 안되어 경제 발전에 이어 사회 발전, 민주 발전 등을 이룬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서 할 일이 많은 나라가 되었습니다.  

아직 가야할 길이 먼 분야도 있지만 현재 가지고 누리고 있는 것만으로도 79억 세계 인구의 국제사회에 어떻게 기여할까를 더 고민해야할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연일 걱정과 우려가 커지는 정치, 외교, 경제 등의 여러 문제들이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게 하고 있는데 오랜 기간 많은 인내로 견디며 오늘을 이룬 대한민국과 국민의 역량이 위기를 잘 넘길 것이라 믿습니다.

강의할 때마다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한 국제사회에 국제개발협력이 도입된 것은 인류가 망하지 않으려고 만들어진 제도이며 인류가 존재하는 한 그리고 국제사회가 더 복잡해지고 문제가 많아지고 있는 한 국제개발협력은 계속 될 것이고 더 확장될 것이고 더 많은 전문가와 국민들이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이야기하곤 합니다. 어떻게 전쟁과 평화 문제까지 잘 다룰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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