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 영어영문학부 원어 연극동아리 빙즈(Beings) 공연 관람

이대 영어영문학부 원어 연극동아리 빙즈(Beings)의 83번째 연극 <ORLANDO>를 관람하였습니다.

1930년부터 시작된 연극동아리 연극이 올해 83년 째라고 합니다.

오랜만에 문학적인 언어와 사유에 빠진 시간이었습니다.

연극을 보는 동안에 나도 대학 재학 중에 해보았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잠깐 해보았습니다.

연극이 끝난 후 참 애썼다 하는 생각에서인지 잠깐 눈물이 비쳤습니다.

공연 후 가족들과 친구들의 축하로 바쁜 가운데 후배들과 잠깐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인사하는 것도 말하는 것도 어찌들 그렇게 예쁘던지...

두 달 반 동안 연습을 했다는데 저렇게 연극 한 편을 하면서 외운 대사들은 평생 기억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몇 년은 계속 빙즈 연극을 관람하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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