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에 대하여

영화 판문점 시사회에 다녀와서

평화 강명옥 2024. 6. 2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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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가 영화 판문점 시사회 초청장을 받았다고 하여 함께 관람을 하였습니다.
살아오면서 잘 알고 있는 판문점 관련 남북 뉴스를 계속 보고 있자니 만감이 교차하는 것 같았습니다.
휴전 협정이 추진되는 동안에도 전쟁은 계속되어 수많은 사상자가 나왔다는 것이 참 아이러니 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포로 교환으로 휴전이 지연되었으며 포로들이 송환된 이후에도 어느 쪽에서나 의심과 사상 검증의 시간이 있었다는 것, 중립국을 선택한 88명은 어쩔 수 없이 인도로 갔다는 것이 참 아련한 아픔을 느끼게 하였습니다.
지속되는 갈등 속에서도 모든 대통령들이 남북 대화를 시도하였다는 것은 어찌하였건 어떻게든 함께 사는 길을 모색해왔고 노력해왔다는 것을 알게 하였습니다.
다 보고 난 소감은 "왜 저리 싸웠는가?" "중간에 전쟁 중단은 잘했다" 그리고 "절대 전쟁은 다시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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