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며 느끼며

혹시 그 때 그 조폭대장?

평화 강명옥 2006. 6. 1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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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단들이 파견되어서 활동하는 국가들의 관계자들을 초청해서 세미나를 열었다.

 

회의 일정이 끝난 후에 1박2일간 우리나라를 안내하는데 우리나라의 옛날과 오늘을 보여주자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택한 곳이 백제유적지인 백마강 낙화암, 고란사 일대와 신라 유적지인 경주 불국사, 토함산, 보문단지였다.

현대산업의 상징으로는 현대중공업을 섭외하였다.

 

무척 빡빡한 일정이었음에도 외국 손님들은 흥미있어하며 많은 질문을 하곤 했다.

마지막 일정이 끝나고 호텔에서 들어가 쉴 시간인데 모두들 너무 아쉬워하는 것이었다. 

 

어쩔까 하다가 우리가 머물렀던 호텔 나이트클럽 구경을 하기로 하고 입구에 서있는 건장한 청년에게 가격을 물었다.

우리가 배정받은 예산으로 많이 모자라서 외국에서 오신 손님들인데 할인을 할 수 없는가고 했더니 책임자를 불러왔다.

사정 이야기를 듣더니 흔쾌히 우리가 제시한 가격에 좋다고 해서 한국의 현대식 나이트클럽까지 문화탐방을 완벽하게(?) 마쳤다.

 

나중에 조폭영화를 보면서 생각한 것이 혹시 그때 그 책임자가 조폭대장?

 

 

Submission to God means taking our hands off what belongs to Him. 
하나님께 순종한다는 것은 하나님께 속한 것에서 우리의 손을 뗀다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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