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룬,케냐,튀니지,이집트

카메룬(CAMEROON)

평화 강명옥 2006. 6. 1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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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룬에 출장을 가서 우리 봉사단원들이 일하고 있는 카메룬 교육부와 자동차정비공장 그리고 파견의사들이 활동하고 있는 병원 등을 방문하였다.

 

출장기간 동안 말라리아 예방약을 먹었는데 약이 너무 강해서 맥이 떨어져 밥도 먹지 못하고 다녔다.

파견의사 선생님들이 도저히 안되겠다고 매일 한 알씩 먹는 약을 그만 먹으라고 처방을 내려서 겨우 정상이 되었다.    

말라리아 약을 먹지 않고 왕모기가 떼로 날아다니는 곳을 다니면서도 다행히 무사했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가 카메룬의 대통령 선거가 있을 때였는데 이상하게도 거리에는 딱 한 사람의 포스터만 붙어 있었다.

알고보니 82년부터 집권해왔던 폴 비야 대통령 사진이었는데 지금까지도 자리 보존하고 있으니 벌써 24년 째이다.

 

만나본 카메룬 관리들은 유럽 유학까지 다녀온 달변의 인텔리들이었다. 

지도층과 일반 국민과의 너무 큰 괴리가 문제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출장 갔을 때에는 주카메룬 대사관이 있었는데 지금은 주나이지리아대사관에서 카메룬대사관까지 겸하고 있다.

국가 예산 절감을 위해 해외공관 수를 줄였기 때문이다.

 

 

Creation is filled with signs that point to the Creator. 
피조물들은 창조주를 나타내는 증거로 가득 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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