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명옥의 평화일지

한국행정연구원에서 개최한 국제세미나에 참석했을 때, 끝날 무렵 복도에 나왔다가 벽면을 보는 순간 잠깐 깜짝 놀랐습니다. 통유리 너머로 보이는 단풍들로 인해 벽 전체가 커다란 붉은 풍경화 같기도 하고 붉은 추상화 같기도 했는데 그 색감이 오묘했습니다. 특이한 풍경화 안..

남부터미널역에서 내려 서울특별시인재개발원으로 가는 길 500미터가 좋습니다. 도시 한복판에서 숲 한복판으로 갑자기 바뀌는 풍경이 계절마다 아름답습니다. #남부터미널 #서울특별시인재개발원 #가을 #단풍 #낙엽 #특강

잘 가라, 가을! 네 아름다움 보는 것으로 2019년 가을이 행복했다. #가을 #2019년 #단풍 #낙엽 #아름다움 #행복

사방이 빨강 노랑 단풍으로 화사하고 가을나들이 소식으로 북적이는데 병원을 방문했을 때 하얀 크리스마스트리가 서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벌써? 하면서도 올해 2019년을 마감할 때가 되어가고 있구나 하는 생각에 한편으로는 서운하기도 하고 일년간 무엇을 했던가 돌아보게 되었습니..

무주구천동에서 나와 모악산에서 채취했다는 고사리나물과 버섯 등이 풍성한 웰빙 점심을 먹고 덕유산 향적봉으로 향했습니다. 스키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는데 곤돌라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이 가슴 설레게할 만큼 예쁘고 아름다왔습니다. 산 정상으로 올라갈 수록 고사목도 보이고 겨..

올해 초 대학 졸업 후 37년간을 꼬박꼬박 한달에 한번씩 모이는 동창 모임에서 환갑여행 기념으로 일본 여행을 예약했었는데 한일관계 악화로 취소한 후 국내여행지로 정한 곳이 덕유산 무주구천동이었습니다. 여러 친구들이 함께 갈 계획을 했다가 최종 남은 인원이 7명. 7선녀가 어느 ..

봄에 보는 단풍의 빨강이 참 선명합니다. 연두 초록의 봄 빛깔과 겨루는 봄 단풍의 가을 빛깔이 시대를 너무 앞선 안타까운 인재 같은 느낌이 듭니다.

잠깐 들른 송추계곡에서 단풍과 함께 멀어져 가는 가을의 뒷모습을 보았습니다. 가을은 비록 쓸쓸하긴 하지만 뒷모습마저 아름답다고 느낀 오후였습니다.

여러분은 주님이 원하시면 할 수 있습니까? 정말 주님의 뜻이면 가고 주님의 뜻이면 멈췄습니까? - 주일예배 설교말씀 중에서 -

남산 만추 단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