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명옥의 평화일지

새해 첫 주일 성찬식이 있었습니다. 성찬식 준비는 권사들 담당입니다. 어제 오후에 모여 빵을 썰었고 포도주 분잔을 하였습니다. 주일 예배가 끝난 후 성찬기 설거지를 하고 정리를 하였습니다. 일하면서 나누는 담소와 간식은 덤으로 받는 기쁨입니다.

이번 주일은 8.15 광복기념주일로 성찬식이 있습니다. 토요일 오후 성찬준비로 권사님들이 모여 포도주를 분잔했습니다. 포도주는 작년에 담궈 준비한 포도주이고, 빵은 토요일 저녁 밤새 구워 준비합니다. 성찬준비 -포도주, 빵, 꽃장식, 분잔, 설겆이-는 권사님들 담당입니다. 토요일은 ..

담임목사님과 부목사님 그리고 권사님들이 연구소로 심방을 오셨습니다. 예배를 드리고 성찬식을 했습니다. 교회 예배중 성찬식에 참여하는 것과는 또 다른 감동을 받았습니다. 예배후 함께 나눈 애찬 좋은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평안을 누렸습니다.^^

모처럼 토요일에 사무실에 나왔는데 후배에게 연락이 와서 같이 점심을 먹자고 하였다. 무더운 날 이열치열로 탕이나 먹을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후배가 만들었다며 점심거리를 들고 왔다. 평소 내가 집을 방문할 기회가 있으면 맛있는 것을 만들어주고 싶었단다. 단호박죽과 흑미유부초밥, 그리고 화..

지난 주일이 삼위일체 주일이었습니다. 예배시간에 성찬식을 하였는데 성찬식 준비와 마무리는 권사님들의 고유업무입니다.^^ 일년전부터 성찬식에 쓸 포도주를 담그는 것, 주일 전날 700개의 잔에 포도주를 따라놓는 준비하는것, 성찬식 주일 새벽까지 빵 만드는 것, 그리고 성찬이 끝난 뒤 설겆이를 ..

너의 집에서 상하고 있는 빵은 배고픈 이들의 것이다. 너의 침대 밑에서 곰팡이 피고 있는 구두는 신발 없는 이들의 것이다. 너의 여행가방 안에 처박혀 있는 옷은 헐벗은 이들의 것이다. - 위대한 배즐 The bread that is spoiling in your house belongs to the hungry. The shoes that are mildewing under your bed belong to those who ha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