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의 시(詩) 언제부터인가 지하철 승강장에 서면 눈앞에 시가 보이기 시작했다. 어느 날 계단에 내려설 때 이미 떠나가는 지하철을 보냈다. 주말이면 그리 바삐 오지 않는 지하철을 기다리다가 유리면에 적혀 있는 시들을 읽 어보았다. 누구의 아이디어였는지 참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나저나 저 시들은 누가 .. 이런저런 생각들 2010.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