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이야기

왜 그리 울리시는지...

평화 강명옥 2002. 3. 16.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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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아침은 찬양대 연습으로 시작된다.
그런데 그 시작부터 계속 눈물을 참느라 애써야 했다.
애고 오늘 왜 이러나....

기억하라(Remember me)

예수께서 팔리시던 밤에 제자들 불러모으시고 떡을 떼어 저들에게 주시고
잔을 채워 저들에게 주시며 나의 몸과 나의 피니 기억하라
예수께서 잡히시던 밤에 괴롬에 싸여 기도하셨네 이 잔을 지나가게 하소서
이 고통 거두어주소서 나의 아버지여 나의 기도를 들으소서
의심과 고뇌에 빠진 밤에 내 맘에 주님 찾아 오셔서 주의 몸과 피를 내게 주시며
겟세마네 기도 들려주시니 주가 항상 함께 하심을 믿습니다. 주여 믿습니다.

이 고통 거두어주소서, 나의 아버지여 나의 기도를 들으소서...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눈물이 나온다.
저희의 죄를 대신하신 예수님....감사합니다.

주일 예배가 시작되면서부터는 찬양을 할 때마다 쏟아지는 눈물 때문에 거의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찬양대 순서가 되었을 때에는 목소리가 거의 나오지 않을 정도였다.
그리하여 예배가 끝나고 나니 기운이 다 진하여 힘없이 눈을 감고 다니다시피 하였다.

감사합니다.
왜 사는지 왜 살아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다시 알려주심을...
아버지 하나님.

두메부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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