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이야기

신혼부부소그룹 성경공부반의 기도응답 : 아기

평화 강명옥 2009. 7. 3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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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신혼부부소그룹의 목자로 봉사하고 있다.

소그룹은 일주일에 한번 함께 성경공부를 하며 차례가 되면 교회 점심을 준비한다.

그리고 모든 교회 활동에 기본적인 단위가 된다.

 

작년 신혼부부소그룹 멤버들은 청년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다가 결혼한 신혼부부 세 쌍이었다.

처음에 기도제목을 나누었을 때 공통적인 것이 ‘미래에 대한 인도’와 ‘아기’였다.

 

성경공부는 주일 행사며, 나의 잦은 해외출장이며, 각자의 사정 등으로 해서 꾸준하게 이루어지지 못했다.

그래서 한 주에 한 과목씩 나갈 것을 한꺼번에 몇 주 분량을 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무사히 1년을 잘 마감했는데 올해 내가 신혼부부그룹을 맡는 것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었다.

 

일로 자주 결강을 할 경우에는 다른 목자가 맡아야겠다는 목사님의 엄명까지 있었다.

그러나 결강의 사유가 피치 못한 것들이었다는 해명에 어느 정도 양해가 되었다.

그리고 역시 일 때문에 주중 성경공부를 맡기 어려운 장로님과 공동으로 신혼부부소그룹을 이끌어가는 것으로 결정이 났다.

 

그래서 올해는 새로운 여러 쌍의 신혼부부들이 합류를 하였다.

여전히 여러 형편으로 함께 모이기 어려운 사정은 여전하다.

그러나 성경공부를 아예 하지 못하는 경우는 이제 거의 없게 되었다.

두 목자가 번갈아 맡아서 하기 때문이다.

 

작년에 처음 멤버가 되었던 세 쌍의 부부들의 경우 기도응답들을 다 받았다.

한 부부는 같이 성경공부하며 해외이민을 신청해놓고 있는 다른 부부들의 이야기를 듣다가 그 나라로 유학을 떠났다.

그리고 유학 떠난 나라에서 예쁜 공주를 낳았다.

 

같이 공부하는 부부에게 영향을 끼쳤던 다른 부부는 이민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데 오는 9월에 아기의 부모가 된다.

 

그리고 세 번째 부부 역시 진로에 대한 응답을 받고 새로 일을 시작했으며 지난 달 아들 딸 쌍둥이를 낳았다.

 

작년에 함께 공부를 시작한 부부들이 막 결혼한 부부들이 아니라 결혼을 한지는 어느 정도 되었는데 아기가 없는 부부들이었다.

그래서 아기가 없는 것에 대해 어느 정도 걱정들을 하며 기도들을 해오고 있었다.

모두 기도 응답을 받은 셈이다.

 

이번 주에 그 쌍둥이들이 처음 교회에 출석을 했다.

성도들이 그 예쁜 모습들에 반해서 한참을 아기들을 둘러싸고 인사들을 하였다.

우리가 두 손을 내밀어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부르며 축복했던 것처럼 아기들이 하나님의 사랑 안에 잘 자라기를 기도하였다.

 

 

 

 

 

3월 소그룹의 날에 미술관 방문  

 

부부는 관람 모습도 닮은 꼴^^

 

모처럼의 그림 감상의 그림이 좋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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