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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대의 이해와 국제매너> 400권 주문 출고를 마치고

평화 강명옥 2009. 10. 2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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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초, 우리가 세상에 유일하게 내놓은 책 「글로벌 시대의 이해와 국제매너」는 별다른 홍보를 하지 않았어도 꾸준히 팔리고 있다.

그래서 ‘베스트셀러’가 아닌 ;스테디셀러‘로 자부하고 있지만 이제까지 몇 권 팔렸냐고 물으면 민망할 때가 있다^^

 

기관 또는 연수원에서 단체로 주문하거나 학기 초 강의교재로 몇 십 권씩 요청이 오는 경우 외에는 그렇게 많은 수량이 팔리는 일은 드물다.

특별한 경우에는 개인이 주위에 선물을 하겠다고 200권을 가져간 경우도 있긴 하다.

 

그러다 보니 주위에서 책이 잘 나간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참 부럽다.

얼마 전 외국의 경영학서적을 번역해서 60만권 이상을 여전히 팔고 계신 분을 만났다.

물론 그 책은 경제계는 물론 일반 생활에서도 많이 회자되고 있고, 번역자는 그 내용으로 기관, 학교, 기업, 그리고 외국정부에 대해서까지 컨설팅을 해주고 있다.

 

지난 주 거래를 하고 있는 <예스이십사>에서 책 재고를 확인하는 전화가 왔다.

400권이 있느냐는 질문이었고 계약이 성사되면 주문을 하겠다고 했다.

이틀 후 다시 전화가 왔는데 500권이 되느냐고 하였다.

현재 1000권도 넘게 있는 터라 책은 걱정하지 말라고 하였다.

 

그리고 책 주문한 곳이 궁금해서 물어봤더니 포스코라고 하였다.

아마도 직원들에게 교육 차원에서 제공하려고 구입하는 것이 아닌가 싶었다.

 

그리고 나서 주문서가 왔는데 결국 400권으로 결정이 되었다.

그 400권을 오늘 보냈는데 그렇게 뿌듯할 수가 없었다.

 

세계화 시대를 살면서 기본적인 지구촌의 글로벌 이슈들에 대한 상식과 외국인들과의 만남, 행사 등에서의 기본 예의 등을 쉽게 알게 하자는 것이 책을 만든 목적이었다.

 

그동안 온라인 그리고 오프라인 강의를 통해 그 내용이 강의되어지고 있고, 책 판매를 통해 알려진 점에 대해서는 많은 보람을 느낀다.

 

그럼에도 이번에 한꺼번에 400권 주문을 받고 보니 감개무량하다.

400권에 이렇게 감개무량한데 만권 아니 몇 십 만권 책이 나가는 기분은 어떨까 싶고 그런 경험을 할 날이 올까 싶다^^

 

우리가 책 발간 초기 책의 표지를 바꾸면서 2쇄를 찍었는데 언제 3쇄를 들어갈 수 있을까 모르겠다.

책이 나온 지 두 달도 채 안되었을 때 삼성물산에서 전 직원 대상 특강을 요청해서 여러 번 강의를 한 적이 있다.

그리고 이번에 포스코의 대량주문을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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