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이야기

목사님의 친필 생일축하카드

평화 강명옥 2009. 10. 2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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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회 교인들은 생일이 되면 목사님으로부터 친필로 쓴 생일축하카드를 받는다.

 

초기 성도들이 적었을 때에는 감사하게 받았지만 요즘은 늘어난 성도 수를 생각하면 걱정이 되기도 한다.

 

축하카드를 쓴다는 것이 어찌하였건 상대방을 알고 뭔가를 써야하는 것인데 이메일로 축하하기도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언젠가는 성도 수가 더 늘어나서 목사님이 감당하시기 어려워지는 때가 오겠지만 당장은 받는 성도들로서는 좋은 일이다.

 

지난달 남편 생일에도 목사님으로부터 어김없이 축하카드가 왔다.

개인 카드이지만 부부는 일심동체라 같이 봤다^^

시를 쓰시는 목사님이시라 생일 축하내용에서도 시 냄새가 났다.

 

 

 

김세웅 집사님, 생일을 축하드립니다.

주님의 은총이 집사님 삶에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오늘 아침에 예뜰을 돌아보며 가을 야생화가

참 아름답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렇

게 앉아서 집사님께 카드를 쓰고 있으니 집사님의

삶에도 그런 아름다운 향기가 가득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습니다. 향기가 느껴지시죠? ^^

사랑하며 축복합니다. 마음에 소망하는 것이

가을열매처럼 풍성하기 바랍니다.

09.9.15 이명동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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