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생각들

2012

평화 강명옥 2009. 12. 13.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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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단합대회가 있어서

여러가지 논의 중에

영화보고 저녁함께 먹기가 채택되었다.

 

영화도 몇 가지를 선택해서 각자 보고 싶은 것을 보고

저녁약속 장소에 모이기로 하였다. 

 

 

 

나는 '2012'를 보는 팀에 합류하였다.

영화의 거의 마지막 장면을 찍었다.

 

어느날 시작된 지구판의 대이동,

비밀리에 현대판 노아의 방주를 만든 각국 정상들

지구의 멸망하는 모습과 

결국 몇 만명만 살아남은 이야기

그 과정에서의 다양한 인간상

영화에서 미국 대통령은 흑인으로 나온다.

 

쉴새없이 무너지고 부서지는 빌딩들, 도시들,

밀려드는 해일, 쓰나미 등이 진짜같아서 

내내 긴장하게 만들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에 대해

거시적으로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였다.

 

다시 한번 더 봐도 후회하지 않을만큼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다.

 

사람들은 지구의 멸망에 대한 영화를 보면서

사후와 종교에 대해 더 생각하게 될까?

아니면 더 허무함을 느끼고 세상을 즐기려고 할까?

일상으로 돌아오면 여전한 그 모습일까?

궁금하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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