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생각들

세상에서 제일 때를 잘 미는 방법 : 미제 알로에비누와 사해 소금의 기적

평화 강명옥 2009. 12. 9.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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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길에 재미있는 경험을 하였다.

미제 <알로에 비누>와 <사해 소금>을 사용하면 놀랄 만큼 때가 잘 밀린다는 것이었다.


처음에 이야기를 들을 때에는 '상당히 잘 밀리는 모양이다'라고 생각했다.

거듭 이야기를 들을 때에는 '그 정도인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 사우나에서 체험한 것으로는 '기적같이 놀랄 만큼 때가 잘 밀린다'는 것이다.


설명대로 알로에 비누를 칠하고 그 위에 바로 사해 소금을 문지른 다음 때밀이 타올을 갖다 대는 순간 '후두둑'이었다.


보통은 탕에 들어가 앉았다가 나와서 사우나를 몇 번씩 들락날락 한 다음 때를 밀어야 제대로 밀린다.

그런데 그런 과정 없이 바로 힘을 주지 않고 밀기만 했는데 '술술술'이었다.


아마도 알로에 성분, 사해 소금 성분, 그리고 피부가 함께 어떤 특별한 화학반응을 일으키는 것이 아닌가 싶다.  


듣기로는 미국에 사는 교포들이 이 방법을 제일 먼저 알아내어 널리 퍼지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 방법을 알려준 지인도 처음에는 그저 그러려니 했다가 무척 놀랐다고 한다.

그리고 우리나라 알로에 비누로 실험해보았는데 효과가 없었다고 한다.  


때를 밀어야 목욕을 한 것 같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힘이 전혀~~~ 들지 않는 이 방법이 획기적인 것 같다.


단지 어려운 것은 알로에 비누는 미국에서 사야하고 사해 소금은 요르단이나 이스라엘을 가야한다는 것이다.

인터넷으로 확인했더니만 미제 알로에 비누와 사해 소금은 쉽게 구입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제품과 중동의 천연산물과 한국의 아이디어가 합쳐진 훌륭한 작품이다.^^


성분을 조사해서 두 가지를 적절히 배합하여 한 가지 제품으로 만들어 판다면 상당히 잘 팔릴 것 같고 사업이 될 것 같기도 하다.

사업의 결과는 해봐야 하는 것이지만....


어린 아이들이나 나이 들어서 사우나 가는 것이 힘들고 부담스러운 노년 세대에게 좋은 선물이라는 생각이다.


그나저나 참 궁금하기는 하다.

어떤 화학작용으로 그렇게 때가 잘 밀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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