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이야기

꿈 속에서 보낸 크리스마스

평화 강명옥 2009. 12. 26.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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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 성탄 전야 저녁 퇴근하자마자 교회로 달려갔다.

그리고 매년 그래왔던 것처럼 꼬마들의 발표회를 보며 감동을 받았다.

 

공연을 다 보지 못하고 일찍 자리를 떴다.

저녁을 먹고 집에 들어오는 길에 크리스마스 축하 케익을 샀다.

빵집에는 케익을 사는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다.

 

케익에 촛불을 켜고 감사 기도를 드렸다.

모든 사람들에게 평화가 있기를...

 

그리고 크리스마스 아침에 일어나지 못했다.

하나님 앞에 다시 나온 이후 성탄절에 교회 못간 것은 처음이다.

찬양대가 오래 연습을 해온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울려 퍼지는 시간에 나는 약을 먹고 꿈나라에 있었다.

 

오히려 크리스마스 저녁에 약속들이 없으니 모임을 크리스마스 저녁에 하자고 했던 예전 회사 동기모임도 펑크를 냈다.

 

꿈속에서 보낸 크리스마스!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로 두고두고 기억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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