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봉사)

아이티 지진 상황보고 2 (적십자)

평화 강명옥 2010. 1. 1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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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지진 상황 보고 2
(2010. 1. 13)
 
♦ 현지 상황 ♦
• 1. 12, 16:53 (현지시각), 리히터 7.3 규모의 지진이 수도와 주변도시를 강타, 20여 차례 이상의 여진
   으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 Port-au-Prince (수도)의 기반 시설 및 정부, 대사관을 포함한 국제기구
   건물들도 심각한 피해를 입음.

• 호텔, 보건소, 전기, 전화, 통신 분야 등 현재 전화사용 불가능, ICRC의 라디 오 시스템은 작동 중

• 공식적인 이재민 보고 자료는 없으나 대략 3백만명 정도로 추정함. 주요 피 해도시는
    Port-au-Prince, Carrefour, Jacmel이며, Pakot, Targeau y Canape Vert, Asi como en Petion
    -Ville에서 이루어 지는 탐색 및 구조 작업에 도움 이 손길이 절실함.


- 도로 상황 -
• 지진피해 주요도시인 Port-au-Prince(PaP), Pakot, Targeau, Canape Vert, Petion Ville는 지진
   잔해 및 기반시설(도로, 다리 등) 파괴로 접근이 제한적임. Santo Domingo에서 Jimani를 통해
    Port-au-Prince로 접근하는 도로는 활용가 능, 수도 PaP 내의 75%이상의 도로는 이용 가능

- 공항 상황 -
• PaP 공항은 통제탑의 피해 및 화물팀의 인력 부족, 구호물자의 보안문제로 제기능을 못하고 있으며
   별도의 화물팀이 필요 없는 군용기만 현재 사용 가능함
• 통제탑은 현재 복구중이며, 구호물자 접수를 위해 공항에 수송과 화물인력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
   이므로 1.14일 이후에는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됨


- 항만 상황 -
• 시설이 대부분 파괴되어 정상적 가동이 어려움

- 안전문제 -
• 교도소가 붕괴되어 죄수들이 탈출, 거리에 폭력과 절도 등에 대한 경고가 내려짐.
   Targeau, Canape Vert 지역에 약탈이 발생하고 있으며, 여진으로 인 한 산사태나 추가 건물
   붕괴에 대한 위험이 있음

- 임시거처와 가족찾기: 공원, 거리, 축구장 등지를 거점으로 하여 헤어진 가족들을 만나고 있음

- 의료 및 위생-
· 1개의 병원이 현재 부상자 접수 가능
· 수도의 중심병원, Turgeau의 2개 병원이 붕괴
· Pakot, Turgeau, Canape Vert의 운영중인 모든 병원이 포화상태
· 다른 지역에 있는 부상자들은 치료가 부족한 상황
· Pakot, Turgeau, Canape Vert에 수도 시설이 파괴 물 사용 불가


♦ 긴급 필요 상항 및 물자 ♦
피해지역에 수송 및 통신시설 복구가 시급하며, 수송, 통신, 탐색 및 구조작업,
임시 거처, 긴급의료(심리적지지), 의약품, 물과 위생용품 등

♦ UN 기구 활동 ♦
· OCHA는 현장에 대응팀 파견하고 파나마에 상주하고 있는 UN 기구들 간 합동 회의를 개최하였음.
WHO와 PAHO는 시신 처리 관련 사항 논의하였으며, OFDA는 구조팀(72명) 파견하여 지진잔해 처리 작업 담당할것임. IOM(국제이주기구)는 이재민들에게 임시거처를 제공하기 위한 활동에 착수하였음.

♦ 적십자사 활동 ♦
각국 적십자사는 연합하여 탐색 및 구조팀을 구성, 자체적으로 활동하며 연맹과의 현장 조정 업무를 수행하고 있음. 적십자사는 공동 회의를 개최 현지 구호활동을 협의 조정하고 있음.

아이티적십자사는 본사 건물이 붕괴되었으나 봉사원들과 함께 부상자 대피, 응급처치 실시,
3,000세대분 긴급 구호품 방출하였음. 미국적십자사는 탐색, 구조작업 참여 DREF 기금 CHF500,000 승인, 2,000세대에 초기지원 실시함.

캐나다적십자사, 프랑스적십자사와 함께 Peguy에 센터 설치, 봉사원들과 함께 응급처치 제공하였으며 연맹은 1. 13 현지조사팀(FACT)을 Santo Domingo에 파견함.

우리보다 지리적으로 아이티에 접근이 비교적 용이한 아메리카와 유럽의 적십자사들은 긴급구호팀을 현지로 파견하고 있으며, 그중 스페인적십자사는

기술인력 및 탐색구조팀 파견, 스페인적십자사는 대량 식수공급이 가능한 전문식수 지원팀, 독일적십자사는 WHO와 협력하여 시신처리팀 2개팀을 파견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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