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봉사)

적십자 "따뜻한 사랑의 밑반찬 나눔"

평화 강명옥 2010. 7. 2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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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김국주)내에 설치된 적십자 사랑팡에서 밑반찬을 만드는 봉사원들의 손길이 분주해 진다. 사랑팡에서는 매주 월요일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배달 할 밑반찬을 만들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적십자사에서 운영하는 적십자 사랑팡 급식소는 독거노인들과 노숙자의 식사를 해결해 주기 위해 마련됐다. 그러나 어려운 형편에 있으면서도 노환으로 거동이 불편하고 거리가 멀어 급식소를 찾지 못하는 노인들이 있어 이들을 위해 밑반찬 배달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30가구를 대상으로 시작한 것이 경제적인 어려움과 고령화로 가구수가 늘면서 현재는 114가구에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하고 있다. 2007년부터 현재까지 9,647가구에 밑반찬을 배달했고 올해 7월 19일까지 2,392가구에 밑반찬을 배달해 오고 있다.

 

  매주 월요일 적십자 사랑팡에서 밑반찬을 만드는 청솔적십자봉사회 김영진 회장은 “월요일마다 점심 시간에 찾아가는데 그때마다 할머니가 항상 문을 열고 반가운 얼굴로 기다리고 계신다”며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한 밑반찬 제공이 더 확대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라고 말했다.

 

  적십자사에서는 주 4회 연간 20,000명에게 무료급식과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주 1회 5,000가구에 밑반찬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예산과 인력을 확보하여 수혜자 수를 늘려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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