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순례

성지순례 (33) 출애굽

평화 강명옥 2010. 8. 11.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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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을 하기 위해 홍해를 따라 타바국경으로 이동했습니다.

 

보통 이집트에서 이스라엘로 넘어가는데는 긴 줄로 인해

몇 시간씩 기다려야 한답니다.

우리를 안내하기 위해 예루살렘에서 오신 목사님은

국경에 우리팀만 하나 있어 바로 통과한 것에 대해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성지순례팀이 오기 때문에 간다고 하니

주변에서 몇번씩이나 물어보더랍니다.

정말 성지순례팀이 오느냐고....

 

듣자하니 당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전쟁으로

한국에서 가는 대부분의 성지순례팀이 포기하는 바람에

현지 여행사들의 경영이 어려워졌다고 합니다.

 

 

 

 

이집트와 이스라엘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국경에서

느낀 차이점은 나무가 있는 나라와 없는 나라라는 것이었습니다. 

 

 

 

 

이집트에서 우리를 태우고 다닌 버스와 이별하고

이스라엘에서 함께 다닐 버스에 올랐습니다. 

 

 

 

사막의 나무...그것은 사람들의 땀방울에 대한

힘겨운 결과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세기에 이스라엘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들어간 것이 아니라

사막에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만들었다는 것을 실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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