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생각들

트위터 한달 째 41명, 페이스북 한달 째 656명

평화 강명옥 2010. 11. 1.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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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일 때문에 본의 아니게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가입한지 한 달이 되었다.

 

과업으로 어떤 인사를 위원으로 영입하려고 추진하는 중에 연락이 끊겼고 그 인사가 트위터를 열심히 한다는 기사를 읽고 그리고 “트위터로 연결하면 연락이 되지 않을까요”라는 직원의 제안이 상당히 솔깃했기 때문이다.

 

한동안 그 인사의 스토커 아닌 스토커로 트위터에서 말 걸다가 이제는 포기했다.^^

처음에 4만 명 수준이던 팔로워들이 한 달이 지난 지금 5만6천명이 넘어가는 것을 보고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이제 그 인사 영입 건은 당초 영입추진 목적이 달라져서 다른 부서에서 담당하고 있는데 여전히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나로서는 그 인사가 상당히 고맙다.

덕분에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가입해서 첨단 소셜네트워크 행렬에 합류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한 달이 지난 지금 바쁘다는 핑계로 꾸준하게 내 자료를 올리기 힘든 상황이라 잠깐 잠깐 올라오는 글들을 확인하는 수준이다.

그럼에도 별 활동을 하지 못하는 내게 트위터와 페이스북은 매우 다른 숫자를 알려주고 있다.

 

두 달째 들어선 오늘 현재 트위터 팔로워는 41명, 페이스북 친구는 656명이다.

 

그 차이를 생각해보니 트위터는 내가 적극 사람을 찾아야 하는데 페이스북은 내 이메일주소로 내가 아는 사람들에 대해 알려주는 기능이 있다.

내가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지 않아도 지인들을 알 수가 있고 친구 요청을 할 수가 있다.

그리고 나와 친구가 된 사람들과 서로 공통으로 아는 지인들에 대해 계속 알려주면서 사람들에 대한 관심을 갖게 만든다.

매일 나와 친구가 된 사람들의 생일도 알려주어서 생일축하를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그리고 내가 친구요청을 한 사람들과 내게 친구요청을 한 사람들에 대해 그들이 나의 담벼락에 남긴 글에 대해 즉각적으로 메일로 알려준다.

알고 보니 트위터는 팔로워가 몇 백만 명을 넘어도 그 수에 제한이 없는 것으로 나타난다.

빌게이츠는 오늘 팔로워가 1,725,623명이고, 오바마 대통령은 5,770,801명이다.

 

반면 페이스북은 5천명을 넘으면 더 이상 친구로의 연결이 안 되는 것으로 들었다.

 

아직 스마트폰을 구입하지 않았기 때문에 트위터나 페이스북에 상시 연결하지는 못한다.

그동안 사용하고 있는 011번호가 내년에는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해서 기다렸다.

알아보니 정부정책은 결정되었는데 핸드폰 제조업체의 계획이 없다는 이야기다.

 

이제 스마트폰으로 바꿔서 본격적으로 소셜네트워크에 푹 빠져볼까 망설여지는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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