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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직장인 밴드에서 기타리스트로 활동한지 4개월
드디어 첫공연을 하였습니다.
기타 3명, 키보드 1명, 드럼 1명, 보컬 2명
7명이 모인 밴드의 이름은 투표로 결정했는데
<음악다방>이 <빨강머리>를 누르고 당첨되었답니다.
홍대앞의 라이브뮤직홀을 빌려 모두 3팀이
함께 공연을 했습니다.
연주자들의 가족들과 친지들이 주 관객들이었습니다.
빠르고 느린 곡들을 소화하면서
흥겹게 진행된 공연에 관람객들은 모두
그저 '흐믓한' 표정들이었습니다.
물론 그 중에는 리허설의 처음부터 공연의 끝까지
함께 했던 저도 포함됩니다.
40~50대인 <음악다방>의 원숙한 연주와 노래는
마지막에 엄청난 앵콜을 받기도 했습니다.
나이도 직업도 다른 사람들이
단지 '노래'와 '연주'가 좋아서 만나
함께 하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음악다방>의 단독공연은 내년초에
있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오래갈 것 같은 <음악다방>이
앞으로 과연 몇회째 공연을 할 수 있을까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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