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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배우고 난 이후
저녁에 특별한 일이나 약속이 없으면
남편과 함께 자전거를 타러 나갑니다.
양재천을 따라 한강으로, 탄천으로 가다보면
풀벌레 소리 들으며 나무 잎 흔들리는 모습들 보며
생명과 쉼을 느낍니다.
속도가 느린 초보 선수를 앞세우는 남편은
앞에 가는 아내 뒷 모습을 보면서 행복을 느낀답니다.
부부가 무엇인가를 함께 한다는 것
그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렇게 행복해하는 남편을 보며
아직도 상처가 남아 있는 무릎도 괜찮고
정말 자전거 배우기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역시 남편은 하나님이 주신 가장 귀하고 큰 선물이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오늘 염장 좀 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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