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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경쟁자는 이 학교 학생들이 아닙니다.
전 세계 여러분과 같은 학년의 학생들입니다."
1973년 중학교 2학년 시절 어느 날,
물상 시간에 선생님이 하신 말씀입니다.
41년이 지난 요즘 선생님의 이 말씀이
가끔씩 떠오릅니다.
아마도 강의를 할 때나 특강을 할 때나
학생들과 청년들에게
"여러분의 활동무대는 대한민국이 아니라 세계입니다"
라고 이야기하기 때문에 더 선생님 말씀이 생각나는 것 같습니다.
한국이 세계무대에서 제대로 기를 펴기도 전인 1970년대 초반에
선생님은 무슨 생각으로 어린 학생들에게
저 말씀을 하셨을까 의문이 생깁니다.
그 때 선생님은 우리나라가 크게 발전할 것을 믿으셨던걸까?
그런 역할을 우리 학생들이 할 것이라고 기대하셨던걸까?
여쭈어 보고 싶은 요즈음입니다.
그러면서 개발도상국을 여러모로 도와주면서
국제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대한민국을 이야기할 수 있는
요즘 강의가 늘 기쁘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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