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이야기

10일 금식수련회 9일째, 7번째 등반 그리고 김진홍 목사님

평화 강명옥 2015. 1. 2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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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금식수련회 9일째, 7번째 등산을 기쁘게 잘 마쳤다.

참가자 40명이 아무 탈없이 좋은 모습으로 과정을 마쳐가는 중이다.


대학 졸업후 대학원에 가기 위해 8년간 다니던 현대중공업을 그만두었다.

1989년 대학원 기숙사의 헌장님이신 교수님은 장로님이셨는데

매주일 김진홍 목사님 설교테이프를 몇개씩 빌려주셨다.

그렇게 대학원에 다니는 동안 김진홍 목사님 설교테이프를 계속 들었었다.


그리고 2015년 26년이 지난 후 10일금식수련회에 참석하면서

아침9시 저녁7시 하루 두번 성경공부를 통해 직접 목사님의 설교를 들었다.


매시간 성경 1권씩 나가는데 신구약을 넘나들고

철학, 타종교, 정치, 사회, 교육, 고대사부터 현대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대해 성경의 깊은 영적 해석에서부터

현실적인 여러 분야에 적용하는 것 까지 그리고 앞으로 

가져야 하는 비전을 들으면서 정말 많이 배웠다.


그것은 이론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실천하고 있는 여러 일들, 

체험이 곁들여져서 듣는 내내 감탄을 하지 않을수 없었다.


그러면서 계속 '저것은 교육자들이 함께 들으면 좋겠다'

'정치가들이 들으면 좋겠다', '목회자들이 들으면 좋겠다'

등등 안타까운 생각이 계속 들었다.


은퇴 후에도 몇십년 비전을 가지고 다양한 여러 일에 바쁜 현장을 보면서 

무엇이 우리 사회를 위한 것인지, 나라를 위한 것인지

교회를 위한 것인에 대해 복잡한 생각들이 든 날들이었다.


하루 두 번의 성경공부, 특강, 그리고 기도와 성경을 읽는 시간들

아마도 이렇게 집중할수 있는 기회가 앞으로 또 있을지 모르겠다.


새해 들어 10일 금식수련회에 참여한 것이  

내게 그리고 우리 부부에게 정말 큰 선물이고 감사한 일이다.


김진홍 목사님

계속 건강하시고 우리 사회 우리 나라 우리 교회 우리 청소년들을 위해

계획하시는 일들이 널리 알려지고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여

더 좋은 시대를 만들어가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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