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이야기

새벽예배의 지속가능성

평화 강명옥 2015. 5. 1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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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예배에 참석한지 3주째가 지나고 있습니다.

보통 습관이 체질화되는데 최소 3주가 걸린다고들 하는데

이제는 알람이 울리기 전 제 시간에 일어납니다.


30대 중반 KOICA에 재직하던 어느 부활절 주간에 새벽예배에 참석하고는

계속 참석해야겠다고 결심하고 다녔던 적이 있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일많기는 마찬가지여서 매일 야근을 하던 때라

보통 밤 12시~1시에 집에 들어왔다가 4시에 일어나 가곤 했습니다.


새벽예배 마치고는 출근하기까지 1~2시간을 기도하다 꿈꾸다하였는데

짧은시간이지만 아주 깊이 잠들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주일에 목사님이 면담을 요청하였고

건강을 생각해서 새벽기도에 나오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권하였습니다.


이후 몇년마다 한번씩 부활절, 새해 등 절기에 간헐적으로 

새벽예배에 참석하기도 하고 한동안 지속적으로 다니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매일 계속 다닌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올해 초 열흘간의 금식수련회에 참석하면서 

새벽예배를 드리며 지속적인 새벽예배에 대한 꿈을 꾸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석달 후 새벽예배에 참석하기 시작하였고

앞으로 특별한 일이 있지 않는한 어디에 있든지 새벽예배에 참석하려고 합니다.

새벽예배 참석이 마음대로 안된다는 것을 오랜 기간에 걸쳐 경험하였기에

참 감사하고 비교적 긴 시간 기도를 할 수 있기에 감사한 날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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