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박닌성 사향고양이 오찬

이번 베트남 출장 중에는 계속 현지 베트남 식당을 찾아서 베트남 음식을 먹었습니다.

예전 베트남 출장시 들렀던 식당에 가기도 했고 이번에 추천받은 식당에 가기도 했습니다.

박닌성에서 마지막날 오찬을 베트남 측에서 정하라고 하였더니 사향고양이 전문식당으로 정했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아주 낮선 음식이라 망설이다가 다 먹을 것이겠지 하고 그대로 진행하였습니다.

식당에 도착하니 보통 음식점에서는 맡을 수 없는 정말 특이한 냄새가 풍겼습니다.

사향고양이 음식은 볶음, 순대, 탕 등 보통 고기 음식이 나오는 형태 그대로였습니다.

식사를 하면서 사향고양이 음식에 대해서 물어보았는데 박닌성의 대표적인 음식이라고 했습니다.

어린 사향고양이를 잡아서 키워서 잡는데 사육은 안된다는 것이었습니다.

나중에는 사향주머니 요리가 나왔는데 참석자가 다 먹을 분량은 안되어서 몇몇이 맛을 보았습니다.

설명으로는 오래 씹으면 특유의 사향냄새가 난다는 설명을 들었는데 먹어본 평은 여러가지였습니다.

사향 냄새가 난다는 측과 다른 부위 고기 맛과 같고 냄새 모르겠다는 측으로...

이번 사향고양이 음식은 이제까지 먹어본 토속음식 중에 제일 기억에 남는 음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