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이야기

새벽 비명소리

평화 강명옥 2015. 8. 18.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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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기도 가기 위해 나선 길, 엘리베이터가 1층에 도착하고 문이 열리는 순간 비명소리가 들렸습니다. 키가 껑충한 여학생 세명이 문 앞에 있다가 전혀 예상치 못하게 사람을 보자 놀란 것이었습니다. 그리고는 미안했던지 바로 "죄송합니다." 라고 하였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면서 한 학생이 "새벽기도 가시나봐"라고 말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옛이야기에 밤중에 가다가 동물 만나는 것보다 사람 만나는 것이 더 무섭다고 하는 이야기가 있는데 오늘 새벽 잠깐 실감했습니다. 그래도 다음에는 너무 그렇게 놀라지마라, 애들아. 간 떨어질 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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